태권도 악습과 구태의 수레바퀴 변화는 바깥에서만 일어나고 있지 않다. 요즘 태권도 돌아가는 형국이 '거대한 변혁'의 입구에 서 있다는 느낌이다. 용솟음치는 이 거대한 세기적 변혁을 우리는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변화를 리드하는 당당한 주체로 설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태권도는 대내외적으로 미래가 안 보인다는 분석이 많았
2016년 겨울 ‘촛불시민’의 힘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고, ‘현명한 국민’은 문재인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풀뿌리 민주주의’가 새롭게 시작 됩니다. 촛불혁명의 1단계 완성이 문재인정부의 출범이라면, 2단계 완성은 이번 6월 지방선거가 될 것입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주권은 국민에게 있
요즘 같은 복잡한 인간관계속에 "자고로 사람을 알려면 兵을 알아야 한다."중국 춘추시대 오자서는 兵을 부릴 줄 아는 사람은 내부의 兵과 외부의 兵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라 했다. 여기서 내부의 兵이란 말 그대로 사람을 뜻하고 보이는 그대로를 뜻한다. 외부의 兵이란 사람이외에 환경, 분위기, 감정, 조화, 전술, 전략이 이에 속한다. 이제 기존의
초한쟁패에서 유방과 항우의 승패는 어떤 면에서는 애마에서 갈렸다고 할 수 있다. 주인이 강을 앞에 두고 생사의 기로에 서자 이들의 애마는 서로 다른 결정을 했다.항우는 유방과의 해하전투에서 패해 오강(烏江)에 이르게 됐다. 곁에는 애마 오추마가 있었다. 오추마는 검은 털과 흰 털이 섞인 말로, 용이 호수로 내려와 말로 변했다는 전설 속의 명마다. 운명이 다
24일 2018년 대한태권도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최창신 회장을 겨냥, 많은 대의원들과 나동식 행정부회장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나동식 행정부회장은 이날 총회 에서 최진규 대의원의 협회 회장단의 총회 불참석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회장의 불통이 원인이다”고 전제한 뒤 불통, 행정난맥상, 비선라인 인사전횡 등,, 이날 총회에서 청문회장으로 바뀐
옛날이야기를 하나 전하고자 한다.옛날 아주 옛날에 지혜롭기로 유명한 어느 왕이 불현 듯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몇몇 신하들과 함께 평민복장을 하고 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거리에 이르러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 사람들의 왕래가 끊긴 깊은 밤. 왕은 신하들을 시켜 길 한 가운데 커다란 돌을 가져다 놓게
지난 몇 년간 태권도는 복마전 속이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련의 사태들이 줄을 이었고, 그 때마다 지도자들은 눈과 귀를 꼭꼭 틀어막은 채 태권도 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다. 이슈가 터질 때마다 태권도 전문 언론들은 꿀 먹은 벙어리 시늉만하고 일부 당사자들만 분노했지만 잠시 뿐이었다.태권도 시류 잡배들로 태권도는 점점 황폐화
2015년 8월 이종우 관장님 타계 이후 지난 6월 엄운규 원로 그리고 이번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의 타계로 세계태권도를 이끌어왔던 원로시대의 막을 내렸다. 태권도 역사의 산증인인 이들이 사라지면서 우리들에게 남긴 숙제도 적잖다. 태권도글로벌 시대를 열었지만 우리 태권도 현실 앞에는 수많은 과제와 함께 우리 제도권에 많은 병폐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화하고 그 운영의 적정성, 공정성 및 국민에 대한 책임성 확보를 위해 도입한 제도가‘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다.국기원의 국고보조금 횡령 및 채용비리 의혹 수사, 공인 태권도 전자호구 세트 구입 비리 의혹, 이사 선임 꼼수 정황, 경찰진술 번복 거부한 직원 보복성
“명망 있는 학자와 이야기 할 때는 상대방이 말을 할 때 군데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척해야 한다. 너무 모르면 업신여기게 되고 너무 잘 알면 미워한다. 군데군데 모르는 정도가 서로에게 적합하다.”중국 문호 루쉰의 말이다. 이처럼 상대방의 말을 지혜롭게 잘 들어주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으로 불리는 명 사회자 래리킹
국기원 조직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3번에 걸쳐 국기원을 압수수색했다. 언론은 앞 다투어 각종 비리 의혹을 보도했고, 여론도 들끊었다. 언론보도와 여론의 뭇매에도 불구하고 국기원 집행부와 그 하수인들의 야합으로 '시대역행'이라는 비판과 질책을 뒤집어썼다.그러나 이들은 마치 도덕 불감증에 걸린 듯 아무렇지 않게, 가슴에 태권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의 새 경기규칙이 적용됐다.감점 행위에 대한‘발 펜싱’, 한쪽 발을 상대 쪽으로 들고 서 있다가 상대 공격 차단하는 행위, 잡는 행위, 끼는 행위, 방어 위주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 대해서 엄격하게 감점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감정 패 경기도 적지 않게 나왔고, 감점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어 승패에 영향을 주기도
아류(亞流)는 원래 ‘자손’‘나중에 태어난 자’라는 뜻이다.에피고노이(epigonoi)는 고유명사로 테베를 공격하다 전사한 그리스 7용사의 아들들을 가리킨다. 또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도 같은 이름으로 불렀으나 훗날 그 뜻이 변하여 문학 ·예술 등에서 뛰어난 선구자의 모방을 일삼는 아류(亞流)작가를 가리킨다.이러한 아류가 판치는 세상, 태권도계라면 어
충남 서천은 서해의 중심, 충남 남서방향으로 위치하고 있고, 우리나라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이 서천의 동남쪽 금강하구에 이르러 비옥한 옥토를 기름지게 한다. 서쪽과 남쪽 해안으로 갯벌과 모래사장이 발달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적 인물로는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을 비롯하여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월남 이상재 선생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제 46
우리 심판들은 경기가 있는 날, 하루에도 몇 번씩 외부자극에 의해 상처를 받는다. 특히 심판이 내린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지도자나 선수들을 대하게 될 때 상처를 받는다. 정당한 불만제기는 심판이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숙명이지만, 심판으로서 최선의 판정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 판정들에까지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며 화를 내는 지도자나 선수들에게는 상처를
태권도 요즘 세태를 바라보며 혁신' ,'대안이 없다' ''인물이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인물 타령 론이 나오는 배경에는 "능력 있는 태권도인이 없다"아니면 "인물을 만들어 키우는 풍토가 없다"는 것이다. 정답은 둘 다 이다.필자는 현실적인 설득력이 있는 지적으로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후자에 더 방점을 찍고 싶다.우리 태권도에는 실제 인물
십상시 (十常侍)는 중국 한(漢)나라 영제(靈帝) 때에 환관(宦官) 장양(張讓)·조충(趙忠)·하운(夏惲)·곽승(郭勝)·손장(孫璋)·필남(畢嵐)·율숭(栗嵩)·단규(段珪)·고망(高望)·장공(張恭)·한리(韓悝) 등 10인을 가리키는 말이다.건녕 원년(168) 영제는 어린 황제 장각(張角)이 이끄는 황건적(黃巾賊)의 난이 평정되자 십상시는
제주 한라체육관에 가면 제주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인사가 한 분 계시다. 일명 ‘친절한 영자씨’라고 불리는 대회 자원봉사자 분. 이번 평화기대회와 2017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한 대회 임원 및 심판들 중 그분의 친절함과 따스함에 반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따뜻한 차 한 잔 받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분을 비롯하여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 나오신
지난 11월 28일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서 최창신 후보가 91표 상대 이승완 후보 69표 22표 차이로 28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으로 당선 지난 2일 대한체육회로부터 회장으로 공식 인준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 승복 할 줄 모르는 집단과 패배를 수용하지 않고‘몽니’를 부리는 몇 태권도인들 삼삼오오 모여 태권도의 화합을 통한 발전의 길과 역행하는
28대 대한민국 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를 5일을 남겨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다시는 듣지 않고 싶었던 '배신, 야합, 변절, 이합집산...'등의 부정적인 표현이 하나씩 등장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그래도 젊잖게 표현해서 화합을 해야 한다는 표면 뒤에 숨은 그림자의 현실을 지켜보며 씁쓸함을 감추기 어렵다. 지금 선거를 통해 많은 태권도 민초들은 태권도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