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샤름엘 쉐이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WTF 집행위원회 회의모습<사진제공 WTF>
 이집트 샤름엘 쉐이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WTF 집행위원회 회의모습<사진제공 WTF>
4월 2일 이집트 샤름엘쉐이크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멕시코 푸에블라(Puebla)가 크로아티아 스플릿(Split)을 제치고 2013년에 열리는 제2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대만 뉴타이페이시(New Taipei City)는 2014년에 열리는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세네갈 다카(Dakar)는 2013년에 개최되는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 및 제4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각각 선정되었다. 대만과 세네갈은 단독 입후보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방침에 맞추어 세계태권도연맹 도박 및 반부패 세칙(WTF Bylaws on Betting and Anti-Corruption)과 세계태권도연맹 의무 규정(WTF Medical Code) 제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집행위원회는 아프리카 섬나라인 세이셸(Seychelles)을 세계태권도연맹 새 가맹국으로 승인했으며, 4월 3일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세이셸은 세계태권도연맹 201번째 회원국이 된다.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은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및 세계태권도연맹 창립 40주년 준비 상황 그리고 ‘아이러브태권도’ 세계 평화 운동 및 ‘친구 지킴이’ 운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집행위원회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양진석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스위스의 장마리 아이어(Jean-Marie Ayer) 신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과 독일의 하이츠 그루버(Heinz Gruber) 및 싱가포르의 밀란 퀴(Milan Kwee) 신임 집행위원 두 명에게도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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