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시범단, 운영실적 우위 차지

태권도 시범단 무한경쟁 시대 예고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2년 태권도 종주국 관광 상품 개발 운영사업 위탁업체 선정(한옥마을 태권도 시범)’경쟁 입찰에 국기원이 우선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경쟁 입찰에는 국기원을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과 타이거즈 시범단이 참여했다. 국기원이 위탁 업체로 운영해 왔으나, WTF와 타이거즈 시범단이 경쟁 입찰에 참여하게 돼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서울시의 한옥마을 태권도시범 운영업체 평가는 제안업체의 실적 및 가격제안의 객관적 평가와 사업제안(PT)의 주관적 평가로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8일 실시한 사업제안서평가(PT)는 국기원,WTF, 타이거즈 시범단이 우열을 가름하기 힘든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고 국기원이 실적 및 가격제안에서 우위를 차지해 어렵게 운영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가에 참여했던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평가에서 보듯 어느 단체도 안심할 수 없게 됐고 경쟁력을 갖춘 시범단이 한옥마을 태권도시범 운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하여 태권도 시범단의 무한경쟁 시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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