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43% 공정률, 연말까지 외장공사 완료

자연 친화적 공법, 주변 경관 유지에 최대 노력

29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상량식이 개최됐다.
29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상량식이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인의 중심이 될 태권도원 상량식이 29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량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강원식 국기원장, 김주훈 국기원 이사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무주군에 세계태권도인의 요람이 될 태권도원이 조성돼 기쁘다”며“태권도원이 성공적 완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태권도의 정신, 문화 등은 한류의 원조로서 우리문화 허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종신 이사장은“그동안 전 세계 태권도인의 염원이었던 태권도원이 실체화 됐다”며“세계 태권도인의 중심이 될 태권도원 완공에 만전을 다해 남은 공사 무사히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이장은“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태권도 진흥재단 관계자로부터 태권도원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태권도 진흥재단 관계자로부터 태권도원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무주 백운사 자락 70만평에 조성중인 태권도원은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6월말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외장공사 마무리 등 76%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이후 3개월간 임시운영을 거친 후 내년 9월 태권도의 날에 맞춰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상량식에 앞서 태권도 유관기관 주요인사 등이 태권도원 조성현장을 방문하는 팸투어가 진행됐다. 최 장관 또한 상량식을 마친 후 태권도원 조성현장을 방문해 진흥재단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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