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시간 6시간 40분 동안 행정 집행 질타

부의안건 처리 못하고 차기 이사회로 넘겨

지난 28일 2012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개최됐으나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보선이사 선임의 건이 차기 이사회로 연기됐다.
지난 28일 2012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개최됐으나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보선이사 선임의 건이 차기 이사회로 연기됐다.
국기원 강원식 원장에 대해 총체적 행정 부재를 이유로 사퇴여론이 일고 있다.

국기원은 28일 사임 이사1명에 대한 임원 보선을 위해 2012년도 제2차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였으나 행정집행 보고사항 7가지에서 6시간40분 동안 행정집행의 문제점 등에 대해 이사들의 질타가 이어져 부의안건은 상정만하고 처리를 못하고 차기 이사회로 넘겼다.

보고사항으로는 △조사위원회 건 △ USTC 소송 건 △부원장 면직 건△ 운영이사면직 건 △ 노조설립 건 △예비비사용 건 △임원사임 건 등 이었고 부의안건은 △ 임원선임 건 이었다.

국기원의 사업과 예산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행정 책임자인 원장의 결재에 따라 처리되고 있다.

이번 임시이사회 보고사항도 대부분 이사회에서 승인 받거나 원장의 권한으로 이루어진 사항이다.

원장의 행정 처리에 대해 이사들의 공감과 의견을 받지 못하여 6시간40분 동안 행정 처리에 대해 이사들의 질타를 받았다면 분명 강 원장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기원 공금에 대해 규정을 무시하고 편법으로 예산을 착복하고 각종 법적 소송·고발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국기원 모든 행정의 책임을 지고 있는 원장의 무능력에서 비롯되었다는 여론이다.

국기원이 특수법인 전환 이후 태권도본산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고 국기원을 무정부사태로 만들고 있는 강 원장은 사퇴의 용단을 내려야한다는 여론이 비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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