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사회에서 김 이사장에게 직격탄 날려

1인 시위 통해“태권도 관계없는 이사 사퇴하라”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가 1인 시위를 통해 강원식 원장 보직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가 1인 시위를 통해 강원식 원장 보직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가 국기원 김주훈 이사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덕근 대표는 28일 2012년도 제2차 국기원임시이사회 직전 긴급질의 발언을 통해“왜 행정부원장 자리를 이렇게 오래 비워놓고 방치하느냐”며“김주훈 이사장은 배임협의로 고소되어 있는 강원식 원장은 즉각 보직 해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어“태권도와 관련 없는 정치끄나풀이 이사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격양된 목소리를 냈다.

국기원 직원들이 김 대표를 밖으로 내보는 과정에 양측 간의 고성이 오갔고 임춘길 전 부원장은“이사회에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된 것에 대해 이사장이 책임지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김주훈 이사장은“왜 소리를 지르냐 지금 이사회에서 악을 쓰자는 거냐”고 맞대응 했다.

한편 김 대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입구에서“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기원 김 이사장은 검찰에서 배임협의로 고소된 강원식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태권도와 무관한 정부 낙하산 이사들은 즉극 사퇴사라”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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