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집행위 열고 보츠와나 신규 회원국 승인

지난9일 중국 수조(Suzhhou)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모습.
지난9일 중국 수조(Suzhhou)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모습.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가 202개로 늘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7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되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9일 중국 수조(Suzhou)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남부 국가인 보츠와나(Botswana)를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임시회원 자격을 얻은 보츠와나올림픽태권도협회는 차기 WTF 멕시코 푸에블라(Puebla) 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정회원이 될 예정이다. 임시회원 자격을 얻는 보츠와나협회는 WTF가 주최하고 승인하는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지만, 정회원이 될 때까지 의결권은 행사할 수 없다.

이번 수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콜롬비아대회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7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툰하(Tunja)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번 집행위원회는 2012런던올림픽을 위한 심판-코치 합동트레이닝캠프 기간 중에 열렸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합동 캠프에는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참가할 국제심판 30명과 39개국에서 온 63명의 코치들이 참석했다. WTF가 올림픽경기를 위한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 훈련캠프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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