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공유 및 업무 지원

강 원장“국군 태권도 활성화 큰 힘이 될 것”

강원식 국기원장과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식 국기원장과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제3야전군사령부(사령관 이홍기, 이하 3군사령부)와 ‘태권도 활성화를 통한 장병들의 심신단련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오전 11시 30분 3군사령부 지휘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은 강원식 원장과 이홍기 사령관을 비롯한 국기원과 3군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장병들의 태권도 수련 활성화, 수련 프로그램 지원, 태권도 시범단 상호 교류,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공유 및 업무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 서명한 뒤 강 원장은“3군사령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군태권도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특히 이홍기 사령관의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군 태권도 발전뿐만 아니라 태권도가 세계적인 생활체육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이 3군사령관은 “3군사령부의 태권도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전군에서 태권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특히 태권도의 사회적 순기능을 군에서도 적극 활용하여 장병들의 정신력 강화와 전투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군사령부는 예하부대에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는 지침을 전달,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기원은 장병들의 태권도 수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4월 16일 강 원장이 이 사령관에게 명예 7단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국군태권도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기원과 3군사령부,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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