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5kg에서 우승한 강동민(왼쪽) 결승장면
▲ 2022년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5kg에서 우승한 강동민(왼쪽) 결승장면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2023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대회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시작한 유소년대회는 만 12세부터 14세까지 선수가 출전하며 매 2년 마다 개최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차례 연기된 작년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를 제외하고 매 2년마다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기존 체중으로만 구별하던 체급을 신장과 몸무게 비율을 합산한 BMI(체질량지수)에 의한 체급을 적용 시행한다.  

경기 전날 오전에 진행하는 체중과 신장 계체 시 기준 초과의 경우 계체 탈락이자만, 기준에 해당하는 체급이 있을 경우에는 변경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는 전체급 10명이 출전하며, 여자는 +176cm 체급을 제외한 9명이 출전한다. 

남자  -148cm 권민성(대구북부초, 만 12세), -152cm 최동성(경기송화초, 만 12세), -156cm 허정무(사당중, 만 14세), -160cm 이동건(사당중, 만 14세), -164cm 김찬민(성문중, 만 14세), -168cm 박시찬(서원중), -172cm 전지유(강원체육중, 만 14세), -176cm 김채우(부강중, 만 14세), -180cm 윤진서(평원중, 만 14세), +180cm 조근우(울산중, 만 14세)와  여자 -144cm 이근미(서울신남초, 만 12세), -148cm 장아연(국가대표명학태권도장, 만 12세), -152cm 이채은(정각중, 만 14세), -156cm 김가람(성주여중, 만 13세), -160cm 이하늘(중화중, 만 14세), -164cm 박윤주(칠곡중, 만 14세), -168cm 김아린(부천동여중, 만 14세), -172cm 이여진(사복중, 만 14세), -176cm 이소연(성서중, 만 14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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