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23개국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에서 개최되었다.

21일에 진행된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마무리 됐다. 폐회식은 황인홍 무주군수,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이병하 조직위원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등 해외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에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의회의원으로 당선된 ‘아니켓 수닐 탓카레’는 아들 ‘아디라지 아니켓 탓카레’의 태권도 경기를 참관하고자 아내 ‘베단티 아니켓 탓카레’와 함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함께하였다.

그는 21일 폐회식에서서 감회를 나누며 “ 저는 마하라슈트라 주 의회의원으로서, 인도의 태권도 문화를 널리 알리며 제가 이곳에서 배운 태권도의 영향력, 강한 정신, 그리고 연합의 힘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세계태권도엑스포가 인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기에 앞으로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이병하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위하여 먼 곳에서 귀한 걸음하신 여러분들, 이번 대회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높은 열정과 관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내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에서는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은 “제1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이번 해외 참가자들의 다양한 국가에서 태권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 되는 동질성을 느끼고 우리 문화와 함께 국기 태권도와 우리 무주태권도원에서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잘 치러냈다. 이번 행사에 동참 수고하신 자원봉사자 조직위원회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해인 2024년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태권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내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다.

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기다리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음 해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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