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_태권 날아올라_커튼콜 객석 사진_잼버리 공연관람
▲ 뮤지컬_태권 날아올라_커튼콜 객석 사진_잼버리 공연관람

태권도와 뮤지컬이 만나 새로운 K-뮤지컬을 탄생시킨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공연 중이다. 

이번 재연은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견고해진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인터파크 평점 9.9점(10점 만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예매자 smh8**은 “아이가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에 제일 재밌었다고 해요. 그래서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보기로 했어요.”, 또, 예매자 mun**은 “화려한 서커스 공연보다 더 화려하고 멋지고 감동적이에요. 작년에 보고 반해서 올해 또 예매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다이나믹한 태권 퍼포먼스로 그려 초연 당시 새로운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작년 10월, 한국공연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웰컴 대학로 K-스테이지’를 통해 네이버TV, NOW, 유튜브, 그리고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로 온라인 해외 송출을 진행, 많은 해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된 본 공연에는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시즌 2에서는 외국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K-뮤지컬로 주목받고 있는 <태권, 날아올라>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K-뮤지컬뿐 아니라 태권도의 대중화•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배우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태권도 체험 클래스'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남녀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았다. 이번 캠프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연 관람, 백스테이지 투어와 태권도 체험 클래스로, 태권도와 뮤지컬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는 태권도 시범단 출신 배우와 뮤지컬 배우가 작품 속 장면과 기술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 높이에 맞는 트릭킹과 격파, 품새를 2회에 걸쳐 지도했다. 현재 팀 렉스마 단원이자 제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범단 ‘이희준’과 태권도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어진, 전정완, 지수민, 뮤지컬 배우 김봄나리 배우가 체험단을 대상으로 클래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세계태권도연맹 주장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받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품새 스페셜리스트 엄지민과 태권도 시범단 출신의 정재석, 서혜빈, 뮤지컬 배우 전우태, 김용호가 참여했다. 

▲ 뮤지컬_태권 날아올라_찾아 인사하는 이동섭 국기원장 (1)
▲ 뮤지컬_태권 날아올라_찾아 인사하는 이동섭 국기원장 (1)

캠프에 참여한 최유현 어린이는 “뮤지컬도 보고, 백스테이지 투어도 했어요. 그리고 선수분들께 태권도도 직접 배우고, 격파도 했는데, 수료증까지 받아서 더욱 더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진연우 어린이는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품새나 격파를 배울 때는 강해지는 기분도 드는 것 같았다.”며 뿌듯해 했다.

또, 보호자인 김지은 씨는 “두 번의 캠프 동안 배우들이 아이들 시선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이 어린이들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캠프여서, 외국인 친구들도 같이 하면 좋았겠다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 날아올라>는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4,500명을 초대한데 이어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가 지원한다.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이 매력적인 <태권, 날아올라>를 본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 

지난 9일(수)에 공연을 본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Finley Horton(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Oli Benwell(올리 벤웰)은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중에서 뛰어오르는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음악도 정말 좋았다. 송판을 깨는 건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Finn(핀)은 “여기서 밖에 이 공연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국에 돌아가면 분명히 다시 보고 싶어 질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잼버리 대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송판 격파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태권도를 체험했다. 이에 ”영국에 돌아가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라며 태권도에 대해 호감을 갖는가 하면 “이렇게 어려운 송판 격파를 어떻게 날아다니면서 하는지 너무 놀랍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 많은 대원들이 타투 스티커 이벤트에 참여하여 공연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9일, <태권, 날아올라>를 처음 관람한 영국 단원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스카우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퍼져 본 공연 관람을 하고 싶어하는 나라들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 이에 제작사는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2,000명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10일(목) 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공연장을 찾아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들을 격려했다. 세계 200개국, 2억명 이상의 수련생을 보유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잼버리 정신은 태권도의 태극 정신과 닮아 있다. 극기, 희생, 봉사 등 전 세계인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고, 나아가 국제적인 친목에 이바지하면 좋겠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를 보면서 태권도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응원하는 동시에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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