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뮤지컬의 만남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K-뮤지컬로 떠오른 <태권,날아올라>가 지난 14일(금)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재연의 시작을 알리며 1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났다.

뮤지컬 <태권,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30년 전통의 강호이지만 몇 년째 경기 실적이 저조하자, 교장 선생님은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나가서 메달을 따지 못하면 낙후된 유도부 훈련장과 바꾸라는 초강수를 둔다.대부분이 겨루기 전공인 한체고 태권도부 학생들에게품새,격파,호신술,태권무 등을 해야 하는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은 낯선 대회다.하지만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훈련장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 이솔의 뜻에 따라 학생들은 ‘태권도최강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한다.메달을 얻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열정과 집념,패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 화합을통해 10대 청소년들의 풋풋하면서도 뜨거운 우정 또한 감동적으로 선사한다.여기에다채로운 뮤지컬 음악과 태권도의 다양한 동작과 기술을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구성,기존의 태권도 공연과는 다른 ‘태권도 뮤지컬’로서의 특별한 무대를선사한다.

작품은 돌려차기,나래차기와 같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공중 발차기 및 송판 격파,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품새 동작 등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기반으로구성했으며,이러한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초연 당시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약 6개월의 연습 기간을 거쳐 서로의 간극을 줄이며 작품의 성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에 비해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를 5명에서 14명으로 늘려 더욱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업그레이드했고,일부 넘버와 안무를 전면적으로 수정하여 기술적으로 더욱 화려한 쇼 퍼포먼스를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등장인물간의 화해와 갈등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스토리도 보완했다.

이에 재연 공연을 한 관객들은 “작년에도 두 번 보고 올해도 봤는데,같은 내용이지만 훨씬 더 재밌어졌어요.개연성도 더 좋아졌고요.”, “배우들의 노래실력,태권도실력,무대 스케일,관객 이벤트까지 모두 대단한 공연입니다.“,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연기자들을 보며 보통의 실력,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공연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짜임새있는 줄거리에 노래뿐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더라고요.무더운 여름 진짜 시원하게 스트레스 날리고 왔어요.” 등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후기가 이어졌다.

개막과 동시에 수도권의 여러 태권도장에서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태권도 도복을 입은 어린이 관객들이 객석을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많은 예비 태권도 유망주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공연은 8월 27일(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태권,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우정과 성장을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다이나믹한 태권 퍼포먼스로 그려 초연 당시 새로운 가족 뮤지컬의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재연의 소식이 알려지자 초연을 본 관객들은 “작년에 아이에게 보여줬는데,절도 있는 품새와 속이 뻥 뚤리는 퍼포먼스에오히려 저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렸던 공연이었어요.올해 개막 소식에 바로 예매했어요.”, “작년에도 두 번 보러 갔더랬죠.아들이 올해도 또 보쟤요.”, “이렇게 빨리 돌아오다니 너무 기뻐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이에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개막을 맞아 총 26명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모든 배우들이 완벽하게 각자의 캐릭터로 분한 모습으로,청명한 야외 배경과 다채로운 태권도 기술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인물을 완성했다.또한 극중 ‘태권도최강페스티벌’ 우승을 위해 태권무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모두 함께 모이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레인보우 전략’에 착안해 다채로운 컬러로 포스터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청명함과 다양한 컬러가 10대청춘물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는 <태권,날아올라>포스터는 캐릭터 별 대표 대사를 더해 인물들의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한편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스포츠 뮤지컬의 진정성과 유쾌함을 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재연 공연에서는 초연 때는5명이었던 태권도 시범단을 14명으로 확대했으며,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태권도 유단자에게 가산점을 주어 캐스팅했다.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임동섭, 김정태, 전우태, 김종년, 권민수, 김용호, 김봄나리, 키준, 유제, 김혜민, 지수민, 서혜빈과,엄지민, 최서인,이희준, 양예준, 정어진, 장재웅, 홍승일, 이관조, 정상훈, 정재석, 박재원, 차재영, 임호성, 전정완등 태권도 시범단 및 태권도 유단자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 ‘두진’역에는 태권도 3단 유단자이자 뮤지컬 <광주><그날들><킹 아더>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동중인 뮤지컬 배우 임동섭과 태권도 4단 유단자이며 뮤지컬 <히든카드>로 관객을 만나온뮤지컬 배우 김정태가 캐스팅되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또,피렌체 교환학생 ‘루카 로시’ 역에는 뮤지컬 <광주><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에서 활동한 뮤지컬 배우 전우태와 초연 무대에서 ‘루카 로시’의 캐릭터를 섬세하게표현한뮤지컬 배우 김종년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나고,초연에 이어 코치 역에 배우 권민수,캡틴 역에 배우 유제,태권도 부원 역에 배우 김용호,김봄나리(김경은),키준(박기준),시범단이희준,양예준,정어진,배우 및 유단자 김혜민이 재연 무대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초연 무대에서 화제가 되었던 태권도 시범단 엄지민이 이번 시즌 2에서도 ‘이솔’ 역으로 함께한다.엄지민은 미국 서바이벌 쇼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 세계태권도연맹의 단원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골든버저를 받아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바 있다.골든버저는심사위원들이 시즌에 단 한번 사용할 수 있는 기회로 본선 무대에 프리 패스로 진출할 수 있다.또 태권도 5단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범단 최서인이 더블 캐스팅되어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시범단 장재웅,홍승일,이관조,정상훈,정재석,박재원,차재영,임호성,전정완과 배우이자 태권도 유단자 출신인 배우지수민,서혜빈이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한편, 한국뮤지컬 세계화의 선두주자 강병원, 진영섭 프로듀서를 필두로 초연을 이끌었던 박동영 예술감독,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음악감독,김명훈 연출,박경수 안무,김동진 퍼포먼스 감독 등 초연에 참여했던 창작진 전원이 다시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스토리와 퍼포먼스를 모두 잡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태권,날아올라>는 초연 개막 후 네이버 TV, NOW 온라인 전막 중계에서 10,000회 이상의 재생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개막 이후 공연을 직접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실황 중계로 유입된 관객들의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며, 2주 공연 기간 중 마지막 주는 전석 매진을 연이어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또한, 인터파크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관객의 호평 세례도 이어졌다.

 
 

이어 작년 10월,한국공연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웰컴 대학로 K-스테이지’를 통해 네이버TV, NOW,유튜브,그리고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로 온라인 해외 송출을 진행했으며, 많은 해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제작사 라이브㈜(대표 강병원)와 ㈜컬쳐홀릭(대표 진영섭)은 “이번 시즌 2는 작품을 업그레이드하고,대극장으로 옮겨더욱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시즌 2를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밝혔다.

이번 시즌2에는 영어,중국어 자막도 지원하며,많은 외국인 관객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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