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카뎃 및 제5회 아시아카뎃 결단식을 하고 두 대회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 이하 초등연맹)소속 태권도 꿈나무들이 사라예보 2023 세계카뎃, 제5회 아시아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초등연맹은 23일 오후 2시 2023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2023세계카뎃 및 제5회 아시아카뎃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최권열 초등연맹 회장, 서정욱 전무이사, 이수진 사무국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박상복 세계카뎃 감독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단 16명 등이 참석했다.
초등연맹은 세계카뎃 및 아시아카뎃 선수권대회에 각각 남녀 각 2명의 소속 선수를 출전시킨다. 또한 각 대회에 감독 1명, 코치 2명, 트레이너 1명씩 파견한다.
최권열 회장은 이날 결단식에서 “남들과 똑같이 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후회 없는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초등연맹은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여의치 않아 만족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부족하지만 두 대회에 출전하는 지도자 및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무엇보다 부상 없이 무탈하게 대회를 마치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도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상복 세계카뎃 감독은“세계카뎃에 남녀 각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를 위해 선수와 지도자가 구슬땀 흘리며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밝히면서“남자부는 지난 대회 종합우승을 하고 여자부는 종합 3위를 했다. 남자부는 종합우승 타이틀 지키고, 여자부는 종합우승을 하는데 초등연맹 소속 선수들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