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22일 오후 4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정원 세게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직무대행, 성남시 신상진 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윤영창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이동섭 국기원 원장, 전갑길 이사장, 이승완 조영기 고문을 비롯하여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등 차기 한마당 대회 문경시 개최 협회 이성우 회장 등 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개회사에서 “1992년 시작된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가 지니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 각 종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뜻깊은 행사다. 그동안 인종과 종교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환영사에서”성남시는 시민과 소통하여 함께 만드는 명품 도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쾌적한 환경과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바르게 미래로 나아가는 청렴 도시를 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 57개국 4천5백명의 태권도인 참가하여 태권도 정신이 글로벌 도시 성남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고 말했다.

 
 

안철수 성남시 분당구 갑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23년 성남세게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대회 시작 전날 열려던 전야제를 취소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57개국 4,298명 참가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술 경연을 펼친다.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는 1992년 시작해 올해 28회째 지난 2019년 강원 평창에서 개최 뒤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 무도 중심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기술적 요소를 두고 기량을 겨룬다. 세부 종목으로 격파 종목은 주먹, 손날, 옆차기‧뒤차기로 나뉜다. 기록 경연 종목은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뛰어 격파한 기록을 측정 순위 방식과 함께 품새, 호신술, 태권체조는 동작 정확성, 표현력, 연출성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번 대회 특히 불가리아 전 국왕 시메온 2세의 외손자인 시메온 하산 무뇨즈가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와 소림사 간의 무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소림사 관계자가 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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