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동 심판위원장 치우침 없는 공정한 심판 운영 및 위상 강화에 최우선"

 
 

"심판들간 불신과 갈등, 공정성, 운영에 앞으로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고 바꿀 것이 있으면 바꾸겠다"

경북영천에서 14일부터 22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고등부. 일반부)에서 임택동 심판위원장은 "그동안 KTA심판 운영에 항상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왔다. "


"가장 먼저  선수들이 경쟁을 하다 보니 항상 과열되어 경기장 분위기, 심판에 대한 폭언 및 판정불복 등의 사건이 발생과 심판에 대한 공정성 불신 등 여러가지 문제들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고 말했다.

올해 KTA 상임심판 운영이 전년도 120명에서 90명으로 줄었다. 3월 신한대 종별선수권대회 중등부 경기가 겹쳐 당장 심판 운영에 여유가 없다. 

임택동 심판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심판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선임된 임택동 위원장은 올해 심판 20년차로 심판 부위원장을 거쳐 심판계 배트랑으로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흐트러진 심판 기강 공정성을 확보한 심판  운영를 위해 크게 신경 써고 있다.

KTA는 심판부 위원장 공모에 의해 임택동 위원장을 선임하고 부위원장을 새롭게 구성되면서 심판간 불신과 갈등 등 여러 가지 난제와 심판 운영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쓴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성숙된 심판 문화가 자리잡혀가고 있다는 평이다.

임택동 심판위원장은 " 사전에 많은  심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으며,  깔끔한 심판 공정성을 확보를 위해  어느 태권도팀에 치우침이 없이 공정한 심판 운영를 이끌어가겠습니다."

또한 "영상판독 시스템에 신중을 기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도자와 선수들의 불만사항을 줄이고 주심의 경기운영, 애매한 감점 판정 등  개선 방향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의견들을 교환 했다. "

임택동 심판위원장은" 심판 태권도의 특성상 학연, 지연, 혈연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무조건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앞으로 고칠 것이 있으면 고치고 바꿀 것이 있으면 바꾸겠다. 앞으로 심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태권도 심판 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택동 위원장은 "그동안 KTA 심판들과 소통창구 역활을 하던 카툭방을 폐쇄하고 정식 밴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유삼형 기술심의회 의장님과 상의 하고 심판분과 부위원장들의 역활과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 전에 태권도지도자들과 경기 운영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서 불신의 벽을 허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태권도 지도자들은 “임택동 위원장 체제에 무엇보다 경기 심판 공정성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

"지난 대회에서 경기장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경기장 꼭 시장판같이 어수수선한  분위기 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가림막 설치에 따른 질서가 잡힌 것 같아 환영했다. 앞으로 다른 KTA 경기에서도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대회 경기장 및 심판운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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