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중학교 태권도 팀들은 선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에서 대다수 중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선수 경험을 가지고 입학하는 학생은 한해 1~2 명뿐이다. 나머지는 선수 경험이 없는 학생들 가운데 도장에서 추천받거나, 여러 가지 경우에서 주위의 권유해서 들어온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우리 태권도부 지도자들은 타 종목에서 선수들을 발굴하기도 한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선수를 발굴해서 좋은 선수로 만들어가는 지도자와 차세대 성장의 선수가 있어 화제다.

흥해중학교 2학년 이시우 선수의 성장에서 김세진 코치의 열정과 지도력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일반학생으로 입학했던 이시우는 입학 당시 체력과 운동신경도 좋았다. 김세진 코치는 태권도 경기 경험이 전혀 없이 2학년 핀급 김시우 선수는 2 28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시우는 전국종별 -40kg 핀급 1위 문화체육관광부 태권도대회 -40kg 핀급 3위 카뎃선발전 -41kg 페더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시우 선수는  앞으로  목표는 “몬트리올 올림픽 뒤 후려차기의 영웅 문대성 선수같이 우리 대한민국 태권도를 빛내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최고 목표입니다. 그리고 우리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말씀같이 훌륭한 선수생활과 인격의 수양으로 태권도에서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김세진 코치는“중학교 태권도팀 지도자로 자부심이 있습니다. 중학교 태권도팀은 이미 완성된 선수보다는 성장에 대한 가능성의 선수로 태권도 선수로 훌륭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학교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적만을 위한 변형된 기술보다는 기본과 기초에 충실하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 코치는 “경기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다. 평소 훈련 속에서 기본기가 있는 선수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시우는 학교 생활과 매 훈련 시간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며 학업성적도 매우 우수하여 1학년 151명중 20등하고 있다. 공부도 잘하고 태권도 잘하는 우리 한국의 태권도 선수로 성장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