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 영광
'제103회 울산광역시 전국체전이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지역을 대표하는 1만8천여 명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었고 18개국 재외동포 선수 1294명과 임원 등을 포함해 총 2만7천여 명의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열렸다.
태권도 종목은 문수체육관에서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으며, 태권도 종목 4일 차인 10일 재외동포 체육회 간 겨룬 태권도 경기가 개최되었다.
이날 재외동포 체육회 태권도 경기에서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소속팀이 2019년 우승팀인 재일본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방진학 회장 이준철 , 곽영민 감독이 이끄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태권도팀은 여자 -67kg급 김한나 여자 -49kg급 Shima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58kg급 이동균 남자+80kg급 Nicol 여자-57kg급 이동숙 여자+67kg급 곽세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80kg급 이두완 선수가 동메달을 더하며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위는 재일본팀 3위는 재미국팀이 수상했고 재중국팀은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방진학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10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태권도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이준철 , 곽영민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으로 노력의 결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영민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태권도 감독은“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이준철 감독님과 함께 훈련의 결과 나와 기쁘다. 이번에 참가 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줘서 고맙다. 이번 대회 이직 코로나 팬데믹 이 끝나지 않은 재외동포 태권도팀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