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에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확대, 방문객의 만족감을 높여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오늘 16일 토요일,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조두호)와 함께 하는 클래식 공연 “태권도One과 함께하는 명품음악회「공상」”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구성은 여름 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은 물론 정상급 독주자들의 협주곡과 태권도원 상설 공연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져 볼거리까지 충족되는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창작 초연, 우수작품 레퍼토리, 퍼블릭 공연, 지역교류 음악회 등 총 4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태권도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5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공연 소식에 태권도원을 찾은 이혜진(38, 경남)씨는 “낮에는 태권도를 즐기고 여름밤에 클래식 공연까지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최고의 관광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성지를 찾는 국내외 태권도인 뿐만 아니라 태권도를 체험하러 온 많은 관광객의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프로그램” 이라며 “앞으로도 태권도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거워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의 협업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래식과 스포츠공연의 문화협력 사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돠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한 ‘2022년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8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연주회와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공연으로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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