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위원장“심판 권위의식 내려놓고 선수 지도자와 소통”

▲ 양일권 서울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
▲ 양일권 서울시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강석한, 이하 서태협) 심판위원장에 양일권씨가 위촉됐다.

서울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통합2기 ‘강석한 호’가 공식 출범했다. 공식 출범과 함께 기술전문위원회 구성도 마무리됐다. 관심을 모았던 심판위원장에 양일권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겸임교수가 위촉됐다.

신임 양 위원장은 송곡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졸업했고 선수, 지도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양 위원장은 심판위원회의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선수, 지도자 등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선수, 지도자 생활을 했다. 심판 활동도 19년 했다. 선수와 지도자의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 선수 지도자 심판부 임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어“심판의 권위의식을 내려 놓고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이 소통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코트 위의 꽃은 선수이다”면서“선수들이 흘린 땀의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투명한 판정, 공정한 판정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