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2021년도 경북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모습<사진=경북태권도협회>
▲ 2021년도 경북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모습<사진=경북태권도협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 통합 2대 ‘이성우 호’가 본격 출항을 시작했다.

경북태권도협회는 16일 오후 2시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재적 대의원 21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성우 회장은 “전임 윤종욱 회장님께서 일궈오신 공정과 화합의 바탕에서 우리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대의원님들과 잘 소통하여 협회를 정말 열심히 이끌어 나가보겠다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종욱 전 회장의 인사말도 있었다.

윤 전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이성우 신임회장을 필두로 모든 대의원이 한마음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뛰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해 대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 심의 안건으로 올라온 규약개정(안)과 202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임원 선임의 건과 관련 부회장, 이사, 회계감사, 스포츠공정위원회 선임은 결원 발생 시 보선하는 사항까지 포함하여 이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행정감사는 영덕군 심원섭 대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기타토의에서는 2차 협회 재난지원금 요청, 도대회 개최 요청, 도대회 유치 지역 책임 강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경북협회는 임원이 새로 구성되면 조속히 이사회를 개최하여 예산을 코로나19에 따라 적재적소에 맞추어 수정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영천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손소도, 발열체크 등을 철저히 준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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