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성명서 발표하며 정정보도 및 사과 요구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공중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천은미 교수를 규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심사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공중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천은미 교수를 규탄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심사를 시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가 최근 공중파 방송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 센타장 천은미 교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GTA는 8일“코로나19 감염 예장을 위해 태권도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련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GTA는 성명서에서 지난 6일 한 공중파 방송 인터뷰에서 천은미 교수의 부적절한 발언을 규탄했다.

GTA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작금의 사태에서 예외 없이 피폐한 가운데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태권도장을 향해 격려는 못할망정 공중파를 통해‘그 카더라’라는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을 했다. 천 교수의 보도에 대해 GTA 2500여 지도자와 종사를 포함한 1만 명의 태권도 가족들은 울분을 참기 못하고 있다”면서 천 교수를 질타했다.

GTA는 이어“올 2월부터 태권도장은 정부시책에 따라 2개월 휴업하면서 6월 현재까지 메누얼대로 착실히 이행하고 있음에 근거없는 추측성 뉴스 진행과 발언을 질타한다”고 꼬집었다.

GTA는 성명서에서 일선 도장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왔다고 지적했다.

GTA는“태권도장은 어려운 가운데서 수련생을 제한하고 2m 거리두기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도장 및 통학차량 수시로 소독하기를 의무화 했다”면서“지금껏 단 한 건의 감염사례가 없는 모범 단체이다”고 항변했다.

GTA는 끝으로“천 교수는 무엇을 근거로 해서 인터뷰를 했는지 어느 태권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수련했는지 밝혀 주기 바란다”면서“사실이 아니라면 시급히 정정보도와 함께 태권도 단체에 대하여 사과 성명을 일간지에 게재 하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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