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지기, 손 소독제, 마스크 제공 등 예방에 만전

▲ 4일 경기 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사진은 직무교육에서 김경덕 회장의 인사말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 4일 경기 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사진은 직무교육에서 김경덕 회장의 인사말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GTA)는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우려 속에서 최선을 다한 적절한 대처를 하며「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마무리 했다.

GTA는 4일 경기 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지역 일선 지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직무교육이 열린 4일까지 우한폐렴 사태로 직무교육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교육을 받지 않으며 승품․단 심사 추천을 할 수 없어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은 실시되어 할 상황이었다.

이에 GTA는 최대한의 방역으로 일선 지도자들이 우려하는 사태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직무교육이 실시된 교육장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육생들을 일일이 검사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KF94 마스크를 제공받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교육장 입실했다.

김평 GTA 전무이사는“우한 폐렴으로 일선 지도자분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그러나 대한태권도협회 직무교육을 통해서 아이디 교육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고, 아이디 교육을 받지 않으면 승품․단 심사 추천을 할 수 없어, 저희가 부득이 교육 날짜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무이사는 직무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전무이사는“저희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힌 뒤“2500 여명의 회원을 한 꺼 번에 교육할 수 없어 500명씩 다섯 번 교육을 잡았다. 그러나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주말 대관이 안돼 어쩔 수 없이 평일에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이사는 이어“평일에 교육하게 돼 지도자분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면서“일선 관장님들께서 널리 이해 해 주길 바라며 내년에는 관장님들의 불편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전무이사는“우한폐렴 사태로 열감지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준비했다.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지도자분들이 걱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우한폐렴에 적극대처하며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우한폐렴에 적극대처하며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심덕진 부장>

이번 직무교육은‘KTA 태권도장 표준교육과장’에 대한 소개 및 이해, 활용 등에 초점을 맞추고, KTA 강사들이 직접 나와 강의를 했다.

GTA는 향후 4차례 더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경민대학교 효행관에서 의정부, 남양주,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가평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2차 직무교육이 실시되고 28일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3차 직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9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이천, 양평, 여주, 하남, 광주, 구리, 성남 지도자들이 모여 4차 직무교육을 받게 되고, 13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안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지도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직무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마친후 교육생들과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심덕진 부장>
▲ 2020년도 태권도 지도자 심사추천 ID 직무교육을 마친후 교육생들과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심덕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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