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선인“소통과 화합으로 체육회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

▲ 15일 실시된 첫 민선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여준기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 15일 실시된 첫 민선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여준기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여준기 전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5일 경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진 진행됐고, 선거인단은 186명 중 1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 당선인은 67표(38.1%)을 얻어 강익수 후보(59표, 33.5%)와 권경률 후보(49표, 27.8%)을 따돌리고 초대 민성 경주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여 당선인은 시 체육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연계 강화, 경기연맹과 읍면동 체육회와의 소통 화합을 공약으로 내세워 선거인단의 표심을 잡았다.

여 당선인은“첫 민선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경주시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는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여 당선인은 이어“각 분야의 의견을 듣고 공평하고 투명하게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면서“경주시체육회는 후퇴하면 안 되고 누구에게도 끌려가지 않겠다. 각 체육회 회장과 경주의 체육인들과 함께 체육회를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당선인은 명지대학교를 졸업,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 부위원장,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부본부장, 경주 선덕여중 태권도 지도자 등을 역임했다.

여 당선인의 임기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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