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체 은메달리스트 이혜원 여초고학년부 라이트급서 금메달

▲ 2019한국초등학교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남초6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전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 2019한국초등학교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남초6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전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성환초등학교 남지민이 2019한국초등학교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남초6학년부 라이트급 정상에 오르며 최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소년체전 은메달리스트 군문초등학교 이혜원은 여초고학년부 라이트급서 우승하며 최강전에 진출했다.

28일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2019초등연맹 우수선발전 및 최강전이 개막됐다.

대회 첫날 남초6학년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남지민은 준결승전에서 김준홍(무안초등학교)을 11대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봉산초등학교 박호연과의 결승전. 두 선수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접전을 펼쳤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남지민이 11대12 한 점 차로 박호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지민은 30일 열리는 최강전 진출권을 따냈다.

남지민은 우승 직후“우승할 줄 몰랐는데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최강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남지민은“결승전 상대(박호연)가 신장도 크고 힘도 좋아 매우 힘든 경기였다”고 밝히면서“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루 1시간 30분씩 훈련했는데 훈련의 성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지민은“끝까지 믿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잘 지도해주신 코치님(장기정)께 감사하다”면서“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인데 꿈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2019한국초등학교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여초고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전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 2019한국초등학교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여초고학년부 라이트급 결승전 장면<사진=심덕진 부장>

이혜원은 여초고학년부 라이트급 준결승전에서 박경미(서울인천초등학교)를 11대 7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울산상안초등학교 김보영. 결승전에서 이혜원의 오른발 머리 공격이 빛났다.

이혜원은 1회전어 오른발 머리 공격에 이은 몸통 공격을 앞세워 대거 17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회전에서도 오른발 머리 공격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결국 3대 24 점수 차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원은“최강전을 못 뛸 줄 알았는데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최강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혜원은“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오빠들이랑 1대1일 연습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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