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2차까지 갔지만 과반 넘기지 못해 무산 돼
이사장 선출, 일정상 해 넘기고 내년초 가능할 듯

▲ 2019년도 국기원 제11차 임시이사회 전경
▲ 2019년도 국기원 제11차 임시이사회 전경

국기원 이사장 선출이 또 다시 무산됐다. 일정상 해를 넘기고 내년에 이사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국기원은 7일 재적이사 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이사장 후보로 김성태, 손천택, 전갑길 등 세명의 후보가 나섰다. 1차 투표 결과 김성태 후보 6표, 손천택 후보 4표, 전갑길 후보 6표, 무효2표로 과반을 넘긴 후보가 없었다.

김성태, 전갑길 후보 양자 대결로 결선 1차, 2차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1,2차 동일하게 김성태 7표, 전갑길 6표, 무효 6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이사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사회는 이사 증원과 의결권 제한과 관련된 정관개정 후 이사장을 다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차기 이사장 선출은 해를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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