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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우시월드컵, 남자 단체 은메달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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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5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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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혁(왼쪽)이 결승 종료 마지막 순간에 머리 회전공격을 하고있다

현지시간 2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남자단체전에서 이란이 우승,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남자 단체전에는 지난 대회 우승 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두 팀,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 총 7개국이 참가했다.

배준서(강화군청), 김지석(한국체대), 박우혁(한국체대), 김현승(한국가스공사), 신동윤(삼성에스원)으로 구성된 한국 팀은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맞아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러시아에게 2점을 먼저 빼앗겼지만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에게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기를 챙겼다. 특히 4라운드 막판 김현승의 강력한 머리 회전 발차기로 상대방을 다운시켜 머리회전 발차기 5점, 이번 대회 아웃라인에 의해 넉다운 점수 5점이 더해지고 감점 1점까지 추가되면서 총 11 점을 획득해 최종 69대 53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중국 1팀을 꺾고 올라온 이란 팀. 이란은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한국팀을 위협했다. 하지만 김지석의 발차기가 연달아 성공하며 1라운드를 22대 18로 마무리했다. 2, 3라운드도 지난 세계대회 남자 -68kg급 동메달리스트 박우혁의 왼발찍기가 살아나며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한국은 4라운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1분 40초를 남겨두고 이란에게 53대 55로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2초를 남기고 박우혁은 회심의 머리 회전공격 성공으로 5점을 추가했지만 재역전에 실패하고 68대 71로 3점차 패배를 당했다. 3위는 중국 1팀과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25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코트디부아르, 이란, 터키,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 혼성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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