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회장“9단 폄하 발언 명칭사용문제 적극 대처”

▲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 이하 9단연맹) 회원연수교육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태권도원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단체 기념 촬영 모습
▲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 이하 9단연맹) 회원연수교육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태권도원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사)국기원태권도9단연맹(회장 김경덕, 이하 9단연맹)이 매년 실시하는 회원연수교육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태권도원에서 실시됐다.

17일 열린 개강식과 태권도 기공, 핸드폰 조작법 등의 강의가 있었다. 개강식에는 이동섭 국회의원,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 조영기 9단연맹 초대 회장, 김정록 명예회장 등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경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무더운 날씨어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히면서“외부에서 9단 연맹을 폄하하고 명칭사용 문제와 국기원지원등에 대해 격앙된 표현을 사용하고, 정도를 걷고 있는 9단 연맹에 대해 공격 한다면 전 회원이 일치 단결 해서 대응 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동섭 의원은 특강을 통해 태권도 입문과 본인이 걸어온 길 의원이 된 후 국기 태권도 제정과정의 어려웠던 문제들과 국가 공인 태권도 대사범 추진 등을 피력 하면서 9단의 존엄성을 강조했다.

이튿날 18일 새벽6시부터 70여명의 회원들이 태권도원 잔디밭에서 기공체조를 다 같이 실행했고, 김건녀 GTA연수원 교수의 태권도 기공체조 수업과 황인식 세계태권도품새 심판위원장의 품새 강의가 이어 졌다.

한편, 연수교육 개강식에 앞서 개최된 운영 이사회는 시도 지부 인준과 SNS로 회자된 모 인사의 9단 모독 발언에 대해 회원인 최모 9단에게 단톡방을 즉시 나올 것과 일체 무대응 할것을 권고하고 이후 다시 모인사의 9단 명예훼손이 있을시 법적 대응을 비롯한 여러가지 자구책을 적극 강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9월 2일까지 시도별 우후죽순처럼 난립 되어 있는 9단 모임을 9단 법인 연맹 중심으로 일원화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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