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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성정중 이재준 문체부장관기 라이트급 우승합숙훈련 마친 청소년대표 대거 금메달 사냥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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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4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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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라이트급 결승전 경기 장면

천안성정중학교 이재준이 제30회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라이트급 정상에 우뚝 섰다.

4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문체부장관기 중등부 마지막 날 경기가 펼쳐져, 남녀 각 4체급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졌다.

이재준은 남중부 라이트급에 출전해 빠르고 정확한 앞발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여기에 우수한 체력으로 상대를 시종일관 몰아세웠고, 향상된 경기운영도 돋보였다.

이재준은 8강전에서 장우섭(부강중학교)을 8대17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28강부터 시작해 하루에 모든 경기를 마치는 일정이어서 준결승부터는 체력이 승부의 관건이 됐다.

준결승전에서 이재준은 체력을 바탕으로 앞발 더블과 머리 공격으로 강화중학교 장순권을 압도했다. 2라운드까지 15대6으로 앞섰던 이재준은 3라운드에서 지친 장순권을 맹폭해 26대6 점수 차 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권우준(대곡중학교). 권우준도 준결승전을 점수 차승으로 통과했다.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1라운드에 갈렸다. 이재준은 결승 1라운드에서 지친기력 없이 앞발에 이은 뒷발 공격으로 14점을 뽑아내고 6점을 내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2-3라운드에서는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권우준은 접근 전으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이에 이재준은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는 몸통공격으로 반격해 점수 차를 오히려 더 넓혀 나갔다. 결국 이재준이 26대 12로 권우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 마지막 날 청소년대표로 지난달 말 합숙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대거 금메달을 획득하며, 합숙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남중부 미들급에 출전한 신관중학교 이준서는 결승전에서 정재훈(흥해중학교)을 6대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환주(신관중학교)는 남중부 페더급 정상에 올랐다. 조환주는 결승전에서 안향식(천안성정중학교)을 9대15로 꺾었다. 남중부 헤비급에서는 송탄중학교 조성빈이 김준서(영천중학교)를 12대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30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지난달 말 합숙훈련을 마친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서(남중부 미들급 금메달), 오지훈 청소년대표감독, 표하원(여중부 라이트급 금메달)

여중부에서는 청소년대표 표하원, 서여원이 빛났다.

표하원은 여중부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고, 청소년대표 막내 서여원은 페더급서 쟁쟁한 언니들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표하원은 준결승전에서 학교 후배인 김난희를 0대14로 완승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흥해중학교 김유린과의 결승전에서 표하원은 정확한 몸통 득점으로 승기를 잡고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9대5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1년생 서여원(동평중학교)은 인수완(정각중학교)과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7로 승리하며 정상에 우뚝섰다.

청소년대표인 정수지도 금메달 사냥에 합류했다. 정수지는 여중부 헤비급에 출전해 윤다현(서귀중앙여자중학교)를 3대1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미들급에서는 이수연(사당중학교)이 문희원(오정중학교)을 15대6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30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남자 중등부 종합시상식 장면

한편, 마지막 날 경기 결과 사당중이 금2,은1,동1개로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중학교가 금2, 동1개로 종합준우승에 올랐고, 신관중학교(금2)가 3위, 천안성정중학교(금1, 은1)가 감투상, 홍성중학교가 장려상(금1)을 각각 수상했다.

여중부 종합우승은 금은동 각1개씩 획득한 정각 중학교에게 돌아 갔다. 종합 준우승은 동평중학교(금1 은2)가 차지했고, 부천동여자중학교(금1,동1)가 3위, 부천부흥중학교(금1, 동1)가 감투상, 전남체육중학교가 장려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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