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오픈 첫 째날 주니어부 겨루기 품새 경기 펼쳐져

▲ 2109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 17이하 -48kg급 결승전 장면
▲ 2109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 17이하 -48kg급 결승전 장면

몽골의 푸레브다쉬 온돈자마트(Purevdash Yondonjamts)가 접전 끝에 프랑스의 알필리페(Alaphilippe)를 제압하고 2109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 17이하 -48kg급 정상에 올랐다.

5일 춘천호방 체육관에서 열린 2019춘천코리아오픈대회 첫째 날 경기가 펼쳐졌다. 온돈자마트는 남자 주니어 17이하 -48kg급에 출전해 예선 통과 후 결승전서 알필리페를 만났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치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온돈자마트가 머리공격에 이은 몸통 득점을 성공시키며 9대3으로 한 걸음 달아났다. 2라운드에서 알필리페의 반격이 시작됐다. 알필리페는 접근전서 온돈자마트의 몸통을 공략해 12대8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 집지는 못했다.

3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접근전을 하며 공격을 주고받았다. 알필리페가 종료 1분 20여 초를 남겨두고 14대11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온돈자마트는 흔들리지 않고 머리를 공략하며 점수를 넓혀 나갔다.

체력이 떨어진 알필리페의 공격을 끝까지 잘 방어한 온돈자마트가 26대19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2109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 17이하 품새 경기 결승전 장면
▲ 2109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 17이하 품새 경기 결승전 장면

남자 -17세 품새 경연에선 대한민국의 권경렬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의 쉥 트슁과 결승전에서 태극5장과 태백 품새를 훌륭히 소화 해 냈다. 태극5장 경연 결과 8.00을 얻은 권경렬이 7.73를 획득한 쉥 트슁을 앞서갔다. 태백 품새에서도 권경렬은 8.00을 얻어 7.73에(평균 8.00대 7.40) 그친 쉥 트슁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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