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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세계품새선수권 자유품새 첫 금개인전 나태주, 페어 곽여원-김진만 ‘세계선수권’자유품새 부문 우승
박상욱 기 자  |  wtkd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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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8  1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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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셋째 날 17세 초과 남자 자유품새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태주 선수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한국 태권도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상 첫 자유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태권도선수단(단장 김상진)은 17일(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사흘차 경기에서 11개 부문 중 10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2 툰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도입된 자유품새에 이번 한국은 17세 초과 남자 자유품새 부문에 나태주(K타이거즈)가 첫 출전해 금메달을 안겼다.

결선에서 나태주는 900도 회전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 기술로 경기장 내 모든 선수단과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승 직후 나태주는 “지금껏 태권도를 하면서 느꼈던 순간중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 어떤 순간보다 벅차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품새 복식전 17세 초과부문에 출전한 김진만(청솔체육관), 곽여원(강화군청)도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컷오프 예선전에서 김진만과 곽여원은 대만과 멕시코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끝까지 뒷심을 발휘해 대역전승을 이루며 시상대 최고 높은 곳에 올라섰다.

공인품새 부문에서는 5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개인 65세 이하 서동균 사범(아카데미 국가대표 태권도장)은 결승전에서 에콰도르 마르셀로 프라도(Marcelo PRADO)를 6.900대6.68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유소년 복식전 이창현(송도중, 아카데미국가대표태권도장)과 이주영(조원중, 효자효녀태권도장)은 결승에서 대만과 7.410점 동점을 기록했지만, 연출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단체전 남자 청소년 이민호(서울아이티고), 이근영(부산디지털고, GLH태권도장), 이학준(신길고, 21C한국태권도장)과 30세 이하부 양준영(용인대), 강완진(경희대), 김동윤(한체대)은 모두 결승에서 대만을 제치고 우승했다.

   
▲ 대회 셋째 날 30세이하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소영(왼쪽), 심소미(가운데), 엄지민(오른쪽)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계태권도연맹>

여자 30세 이하부 이소영(경희대)과 엄지민(경희대), 심소미(용인대)도 결승에서 멕시코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수(경희대)는 30세 이하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멕시코 파울라 프레고소(Paula FREGOSO)에 역전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복식전 30세 이상부 김도경(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김미현(한체대 중평태권도장)은 결승에서 이란을 맞아 1차 금강에서는 7.280-7.260으로 앞섰으나 2차 십진에서 7.360대7.380점으로 져 7.320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연출성에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폐막 하루를 남긴 사흘째까지 총 금메달 36개 중 금 19개, 은5개로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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