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사회 가치 환원 우수 선수 지원
아시안게임 2연패 김태훈 선수도 후원

▲ 박천욱 대도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대훈 선수가(사진 왼쪽) 26일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도>
▲ 박천욱 대도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대훈 선수가(사진 왼쪽) 26일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대도>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대훈 선수가 글로벌 태권도 브랜드 대도(DAEDO, 대표 박천욱)와 1억 원의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도는 26일 한국 태권도 간판선수를 뛰어 넘어 월드 태권도 스타로 떠오른 이대훈 선수(대전시체육회)와 아시안게임 2연패를 한 김태훈 선수(수원시청)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도가 이대훈-김태훈 선수와 스포선 후원을 맺은 취지는 태권도의 사회 가치 환원을 위한 우수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각종 대회와 국가 팀 지원을 넘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들을 후원해서 월드 스타의 대열에 오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대훈 선수는 대도의 선수 지원 사업 중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스폰서 계약은 한화 1억 원에 주요 대회 입상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받는다. 또 계약 기간에 대도 브랜드의 용품을 무한정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이대훈 선수와 함께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차세대 한국 간판 김태훈 선수도 그에 상응하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박천욱 대도 대표는 “태권도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태권도계에 환원해 우수 선수 지원과 태권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루려는 많은 선수들이 우리가 지원하는 이대훈-김태훈 선수를 롤 모델로 삼으면서 자신들이 꿈을 실현하는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도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코트디부아르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셰이크 살라 씨세를 비롯해 세르비아의 밀리차 만디치,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오는 있다. 모든 선수들을 모두 지원해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준점을 세계랭킹 5위 이내의 선수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대도는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의 목표 성취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회사명을 대도(大道)로 정하고, 태권도를 비롯한 무도용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하며 태권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10년에는 대도 전자호구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을 받으면서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의 공정한 판정을 견인하면서 태권도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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