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 태권도청소년봉사단(단장 김경일, 이하 봉사단)이 특수전교육단 훈련에 참가해 도전정신으로 추운 겨울을 녹인다.봉사단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특수전교육단에서 극기력과 자신감, 협동심을 배양하는 체험 훈련을 받는다.120명의 봉사단원들은 19일 오전 10시 입소를 시작으로 베레모, 특전복, 방한피복 등 훈련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급받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봉사단은 경계근무, 제식훈련, 정신교육 등 기본훈련에서부터 레펠, 화생방, 유격훈련, 공수지상훈련, 기구탑승 등 2박 3일간 일상에서는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김경일 봉사단장은 “이번 특수전교육단 체험 훈련에 임하는 단원들의 각오가 대단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봉사단의 위상 정립은 물론 단원들의 봉사정신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9월 4일 전북 무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한 봉사단은 이번 훈련이 끝나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단체로 봉사활동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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