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명 참가 12일부터 18일까지 열전에 돌입

▲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이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 개회식에서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이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 개회식에서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총 1,904명(남중부 440명, 여중부218명, 남고부 496명, 여고부 247명, 남대부 200명, 여대부 118명, 남일반부 102명, 여일반부 83명)이 참가해 협회장기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또한 이번 대회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입상자(1,2,3위)는 2019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13일 오전 11시 대회 개회식이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 등 구미시관계자와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승완 전 KTA 고문, 조영기 KTA 고문,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장, 최진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이영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창신 KTA 회장은 대회사에서“이 대회는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와 함께 해 왔고, 쉰 개에 가까운 나이테가 쌓이며 한국 태권도를 대변하는 무대로 성장했다”고 대회 의미를 부여했다.

최 회장은 이어“태권도 종가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 기상을 떨친 숱한 재목들 모두가 이 대회를 거치며 거목으로 클 수 있는 영양분을 축적했다”면서“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러분도 내일의 한국 태권도를 짊어질 인재의 자질과 역량을 갖췄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올해 10월부터 개정시행인‘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서‘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사실을 명시하게 됨으로써 명실 공히 국기로서의 태권도로 인정받게 된 것은 모든 태권도의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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