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참가접수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오는 8일(화)부터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참가 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한마당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한라체육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에서 세계 60여 개국 5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전망이다.

국기원이 매년 개최하는 한마당은 위력격파, 종합격파, 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종목 46개 부문(개인전 7개 종목 34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2개 부문)에서 경연이 치러진다.

기존 종목 중 일정과 장소, 참가자 미비 등의 관계로 멀리뛰어격파(기록경연)와 주먹격파(위력격파) 여자 부문을 제외했다.

참가 자격은 선수와 임원 모두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되고, 임원의 경우 반드시 한마당 대표자로 등록해야 한다.

국내는 개인전 또는 단체전 중 1종목, 해외는 개인전 2종목, 단체전 1종목의 출전이 가능하며, 팀 대항 종합경연은 국내와 해외 모두 중복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 오후 5시까지 한마당 누리집(http://hanmadang.kukkiwon.or.kr)에 접속해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전 - 내국인 3만원, 외국인은 미화 30달러 △단체전 – 공인품새, 창작품새(팀별): 내국인 7만원, 외국인 미화 70달러,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팀별): 내국인 10만원, 외국인 미화 100달러 등이며, 참가 접수가 끝난 후 별도의 기간에 카드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8일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한마당 개최에 필요한 예산과 업무분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약을 체결,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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