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불신임안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요구서가 다시 제출됐다.
지난 6일 1차 최창신 회장 불신임안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에 대해, 최창신 회장은16일 총회 소집불가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24일 2차 임시대의원 소집요구서를 12개 대의원 이름으로 최 회장 불신임안을 제출을 했다.
최 회장은 “임원 해임안에 필요한 재적대의원의 과반수 발의 요건 미달(경기, 충남, 경북 보직부회장들과 경남 이사)과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16개 협회 연맹체 중 2개가 서명날인이 없어 법률상으로 효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임시총회 개최 불가를 통보했었다.
총회 불가를 의식한 듯 이번 소집 요구에서 보직부회장인 경기. 충남. 경북협회와 이사 경남협회 및 대전을 재외하고 12명 대의원 이름으로 소집요구서 제출했다.
이번 2차 불신임안 제출과 관련하여 “이미 최창신 회장은 대한민국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갈 동력을 잃었다, 회장이 자진하여 사퇴하는 것이 본인의 아직 남은 명예를 지킬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최 회장이 자진 사태의사를 표명 할지 아니면 불신임안 총회가 소집되어 KTA 불신임안 통과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지 아니면 새로운 변수에 의해 진정 국면으로 전환 될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한민국태권도협회 대회임원 구성과정과 상근임원 해임, 권 부회장장 상근임원 선임, 이사회 불참으로 촉발된 이번 제2차 불신임안 제출로 향후 보선 회장 선거를 두고 새판 짜기에 당분간 정쟁과 후유증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