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1차선발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고교생들의 반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이틀째, 남자 -54kg급에 출전한 청주공고 최원철은 8강전에서 목재희(풍생고)를 종료 직전 역전승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올라, 이기영(한성고등학교)를 25-4 2라운드 점수 차 승을 거두며 최종전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최원철은 천안 중앙고 윤여준을 5대4로 따돌리고 1위로 1차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여고부에선 -67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효정고 송다빈이 빛났습니다.

여고 1학년인 송다빈은 준결승전에서 장유진(서울체고)을 10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송다빈은 용인대 한현정을 10대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충북체고 김태용은 남자 -63kg급 결승전에서 한성고 서재하를 14-11로, 국제고 박혜진은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경희대 박선아를 9대5로 각각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종전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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