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바로세우기 사범회(이하 사범회)’는 4일 청와대와 서울지방검찰청에서 릴레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사범회는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오현득 원장 퇴출 ▲국기원 특별감사 실시 ▲국기원 정관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에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사범회는 이어 서울지검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서울지검에 전달했습니다.

김창식 태권도바로세우기 대표 사범

(Q)집회를 갖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많은 태권도인들이 알면서도 외면하고 회피하기 때문에 태권도바로세우기만이라도 태권도 정화를 위해 앞장서야겠다는 취지와 목적에 맞춰 나왔습니다.

오현득(원장)이가 그만 두는 날까지 계속 할 것이고 태권도를 위해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기원 기술심의회는 이날 사범회 집회와 관련 맞불 놓았습니다. 기심회 주요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청와대와 서울지검에서 연이어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와 관련 기심회가 원장 개인의 친위대로 전락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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