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표중 67표 획득 압도적 지지로 당선

한국중학교지도자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이상호 풍생중학교 감독이 선출됐습니다.

이상호 감독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3일, 68명의 지도자가 찬반투표에 참여한 선거에서 67표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습니다.

당선 직후 이 신임회장은 믿어준 만큼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이상호 중학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인터뷰)

어떤 일을 할 때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끔 단합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한데 제일 첫 번째는 단합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구요, 그 다음에는 문제를 하나씩 찾아 해결하겠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이 회장은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상호 중학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인터뷰)

중학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그쪽으로 관여해서 일을 추진하지는 안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한국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거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고, 정규직 전환에 있어서는 반드시 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한목소리가 돼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가족같은 경기장 문화 만들기도 약속했습니다.

(이상호 중학교지도자협의회 회장 인터뷰)

학생들이든 지도자들이든 경기장 안에서는 서로 이기기 위해 경쟁을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같이 친 형제같이 잘 지낼 수 있고 서로 아껴주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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