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및 채용비리 본격 수사에 들어가

▲ 지난 4일 강남경찰서 지능수사팀이 국기원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경찰이 관련 자료를 압수해 가는 모습
▲ 지난 4일 강남경찰서 지능수사팀이 국기원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경찰이 관련 자료를 압수해 가는 모습
공금횡령과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28일부터 관계자 소환에 들어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지능수사팀은 압수한 회계·인사 장부, 영수증 등 2박스 분량의 자료 분석과, 공금 담당자 및 채용 담당자 등의 휴대전화기를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공금횡령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 후 관계자들 소환에 들어갔다.

28일 회계 및 인사 담당 직원을 소환했다. 직원 소환을 시작으로 국기원 공금횡령 및 채용비리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것을 예측되고 있다.

한편, 국기원은 이번 경찰수사에 대비 거액의 변호사 선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선임 비용과 관련 국기원은 최근 이번 공금횡령 및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직원들에게“개인비리로 들어날 경우 변호사 비용을 변제 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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