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사 거취까지 이어질지 관심 집중

<박상욱 기자>

취임 5개월을 맞은 대한태권도협회(KTA)‘최창신 호’가 조만간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직개편 시기는 이달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예측은 김무천 KTA 사무국장의 퇴임과 연관돼 있습니다.
오는 6월 정년퇴임을 앞둔 김무천 사무국장은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법으로 보장된 퇴직 2개월 전 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김 국장이 휴직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KTA 조직 개편이 조만간 시행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창신 회장 >


“(전문체육분야와 생활체육분야)두개의 약간 이질적인 요소를 잘 조화롭게 하나로 가기위해서는 조직개편이 필요했습니다.
진작 하려고 했었는데 조직개편을 하기에 앞서 선결적으로 몇 가지 정지작업을 해야 될 일이 있었지만 그것이 다른 문제들하고 연계가 되어가지고 금방 풀지를 않아서 좀 시간이 갔는데 이제 머지않아서 조직개편을 하고 거기에 따른 인사이동이 약간 필요할 것인데 두개의 다른 요소들이 하나로 가기위한 노력이 조직개편의 중심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박상욱 기자>

‘최창신 호’첫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에 태권도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공석이 되는 사무국장 자리를 내부 승진 시킬지, 외부 인사를 영입하게 될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갈 것인지? 최 회장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 장악과 실무 행정 능력에서 후한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근이사의 거취문제까지 이번 조직개편에서 거론될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취임 5개월을 맞은‘최창신 호’가 순탄치 않은 정국에 직면한 상황에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돌파구의 단초가 마련될지 태권도계의 시선이 집중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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