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28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선거 입후 마감 결과 최창신, 이승완, 진중의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이날 입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최창신 후보, 기호 2번 진중의 후보, 기호 3번 이승완 후보가 기호를 받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는 최창신, 이승완 후보의 각축전에 진중의 후보 출마로 이번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이번 선거 판세분석으로 전체 선거인단 165명 중 대의원 17명, 시도 연맹 임원 21명 시군구 임원 12명으로 전체 비율의 30%에 비해 경기지도자 43명, 선수 29명, 심판 14명, 도장지도자 29명으로 70%을 차지하고 있는 일선 지도자들에게 남은 일주일 동안 어느 후보가  이들의 표심을 얻느냐에 이번 선거의 회장당락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과거 대의원 선거와 달리 많은 선거인단으로 구성되어 과거 회장 선거에서 보듯 이권과 권력 나눔으로 지역 학연으로 짝짓기 선거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선거 해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운동을 하는 가신들이 차기 임원의 자리를 약속하고 표를 얻기로 하는 야합의 선거판이 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회장 자격 인물론이 대두 될 공산이 아주 높아 집행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투표하는 선거인단의 수에 따라 당선에 큰 영향을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제31조(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등) 위탁단체의 임직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1.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2.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 3.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한다)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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