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구조적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돌파구 기존의 독식 기득권 구조가 깨져야 한다.”

제28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는 14개 시도협회 및 5개 연맹체 중 이번 선거인단 구성은 대의원 1명, 임원 1명, 지도자 2명(전문체육, 생활체육 각 1명씩), 심판 1명, 선수 또는 선수였던 자 1명, 체육동호인 1명, 시군구협회 임원 1명을 선거인단으로 배정하고 연맹체인 초등연맹, 중고연맹, 대학연맹, 실업연맹, 여성연맹 대의원 1명과 임원 2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져 선거인단수 165명으로 압축 11월 28일 선거가 치러진다.
 
현재 이번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최창신 세계연맹 고문, 이승완 전 KTA 회장과 이강래 전 민주당 국회의원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반 이승완 전 회장의 반대 했던 시도협회가 최창신 고문과 이강래 전의원으로 두 진영으로 갈라져서 절대 불리하다는 판세 분석과 함께 이승완 전 회장을 지지 세력이 결별을 선언 한 상태에서 어느 누구도 이번 선거에서 주도권의 후보가 없는 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 초반 양상에서 많은 숨은 그림이 있다. 전번 통합 선거의 삼칠은 이십일 선거 양상과는 전혀 판이 다르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 막판에 두 후보 중에 단일화의 변수를 안고 있다. 가장 이번 선거의 양상은 회장 자격 인물론이 대두 될 공산이 아주 높아 현재 물밑 선거양상에서는 최창신 고문이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선거인단 선거 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과거 대의원 선거와 달리 많은 선거인단으로 구성되어 과거 회장 선거에서 보듯 이권과 권력 나눔으로 지역 학연으로 짝짓기 선거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 회장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은 과거 선거 해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에서 열세에 몰린 모 후보에게 상임부회장과 실권의 자리를 약속하면 표를 주기로 하는 야합의 선거판이 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회장 선거를 두고 ‘각 시도태권도협회 연맹 회장 및 임원들의 생각과 입김에 따라 협회에 배정된 선거인단 표가 몰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지난 통합 회장 선거에서 각 후보의지지 성향으로 누가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며 반대 했던 시도협회 연맹은 두 후보 진영으로 나누어져서 참패하고 말 것이다’라는 것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각 계층의 지도자 자신들이 회장을 선택할 실질적인 권리를 가졌고, 지금까지 왜곡 된 권력에 따라 선거결과를 바꿀 수 없다”면서 “이번 선거인단들이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좋은 지도자와 좋은 세력을 만들어 지금까지 태권도의 불의한 기득권을 청산 할 수 있을 것이다. 의견들도 만만치 않다.
 
이번 기회에 태권도 근본적인 변화로 개혁을 통해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극단적인 대립과 대결을 떠나 태권도 경쟁력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가치를 만들어야 하고 태권도가 바뀌어야 하고 그 태권도를 바꾸는 것은 이번 선거인단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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