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 맞춘 기본에 충실한 훈련이 목표”
전동표 북평초등학교 정선초등학교, 정선중학교 코치는 강원도 베테랑 태권도 유소년 지도자로 이번 45회 전국소체 강원도 초등부대표 감독으로 강원도 태권도가 명실상부 유소년 최강자로 지난 43회 대구전국소년체전 태권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2015년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 이번 대회에서 2위를 하며 강원도 태권도 위상을 전국에 과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유독 유소년에 강한 이유에는 강원도태권도협회 차원에서 탄탄한 선수 육성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도자들의 열정과 땀이 있어 가능하다.
전동표 감독은 “강원도는 소년체전이 열리기 전 1차 선발전을 통하여 1, 2위와 추천 선수 30명을 선발해 집중관리하고 최종 선발 이후에도 선수들을 집중 육성 지도합니다. 우리 강원도가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소년체전을 2연패를 달성하고 특히 지난 35회부터 37회까지 3연패는 지방 선수단이 이뤄내기 매우 힘든 대기록의 원동력은 강원도 지도자들의 헌신과 협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크다”고 밝혔다.
전동표 감독의 초,중 태권도 선수 지도철학은 ‘기초에 충실 하라’
이어 전동표 감독은 “우리 강원도의 자랑이 이번 올림픽에 강원도 출신 선수 이대훈, 김태훈, 오혜리 선수가 출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은 저희 같은 초 중 태권도 지도자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초,중 태권도 선수들을 지도하며 대회 성적 메달에 급급하지 않고 선수들의 기초에 충실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기본의 순발력, 민첩성, 정확성 등 기초 체력과 함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중점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중 어린 선수들의 지도 경험으로 볼 때 초,중 선수들이 기초 실력 없이 성적에만 급급했던 어린 선수들은 고등학교 대학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선수들이 전무 한 상태입니다. 비록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지만 기초가 튼튼한 선수들은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더 많습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앞으로 태권도 기본을 충실하게 지도하는 지도자가 필요 합니다. 태권도 전자호구 변화에 따라 훈련내용과 지도방법이 변해야 합니다. 구시대적인 생각과 훈련방법 및 내용으로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정선태권도장 2관은 태권도수련생들의 대부분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잡기 위해 수련프로그램에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는 태권도 수련을 적용하고 있다. 태권도 동작을 통한 유연성 및 민첩성 등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 많은 수련 효과를 보고 있다.
전동표 정선군 전무이서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정선군 태권도 회원들을 위한 태권도 홍보에도 고심하고 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이 다니던 학원들 중에 가장 먼저 그만두는 것이 태권도체육관 인 여건에서 아이들의 튼튼한 몸과 인성교육에 치중하여 태권도를 통해 건강과 인성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태권도 체육관의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에서 정선군 태권도 홍보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전동표 감독은 1995년 정선군 평원체육관 지도사범으로 시작하여 정선군체육회 태권도 엘리트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선군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및 정선태권도장 2관 관장으로 강원도 태권도의 대들보 역할을 충실하게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