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공문 통합 관련 문제로 등급 및 임원 인준 보류 통보

 
 
지난 25일 충남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이 서울동부법원에 KTA 이승완 회장 등에 대해 직무정지가처분에 대한 자료에서 대한체육회가 4월 4일 대한태권도협회 및 전국태권도연합회에 보낸 공문에서 통합 관련 문제로 등급 및 임원 인준 보류를 통보 한 것으로 들어났다.

공문 내용에 따르면 “통합 총회의 적법성과 단체 회장의 자격에 대한 문제가 발생에 따라 관련된 문제(민원)가 해소 될 때까지 체육회 가입. 탈퇴 규정 제2조 1항에 회원종목단체의 등급이 정회원 종목단체에서 등록단체로 변경” 되었다고 통보 했다.
 
충남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은 “이번 대한체육회 공문 내용에서 회장의 자격에 대한 결격 사유에 대한 것이 통합 절차 적법성에 대한 이유와 통합 회장의 자격에 대해 이유를 들고 있다”며 “통합 총회의 회의를 적법하게 다시 개최하면 되지만 회장 자격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이승완 회장은 통합 회장 결격사유에 해당 되며,  지난 선거 27대 KTA 회장 자격 결격 사유에도 해당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호징 및 사무국은  이번 공문에서 보듯 통합 총회 절차 적법성이나 회장 자격에 대한 결격 사유에 인준 보류 된 것을 숨기고 오히려 불참 대의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나 회장은“ 지난 29일 27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대한 대의원 자격 부적격자 및 1월 29일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 선출에 대한 정식 부의 안건 상정 없이 회장 선거를 진행 한 회의 절차 그리고 도장분쟁조정위원회 탈법적 운영 및 대한태권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회의 통합을 두고 발생한 절차상 문제에 대한 탈법 규정 위반 등에 가처분 법적 판단이 곧 내려져 모든 것이 명확하게 된다”고 덧 붙였다.
 
대한태권도협회와 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회 통합이 난국에 봉착하며 사고단체 지정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13개시도-연맹 회장들이 오는 15일까지 성의 있게 답변해 달라"며 9가지를 질의서는 답변하지 않고 5월 3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소집했다.
 
이에 대 다수 각 시도협회 및 연맹체 대의원들은 2016년 3월 23일 대한태권도협회의 통합총회에 대한 중대한 절차적 문제가 있어 현재 법원에 계류 중에 있고,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2016년 5월 3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한다하여 부의안건이 통합의 건 하나만이 명기하여 개최 통보하였으나 이는 시간적으로 너무 급박하며, 대한태권도협회의 정상적인 통합 절차를 밟기에 부의안건이 부족함에 따라 아래의 부의안건으로 하여 2016년 5월 11일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하고 있다.
 
KTA 총체적 난국에 대한체육회는 사고단체 지정이라는 최악의 상태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KTA 향배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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