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KTA는 제2차 임시사회에서 통합체육회 관련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도장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김태환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 했다.

김태환 회장이 위원장 위촉을 두고 누가 위원장에 위촉되는 가를 두고 태권도계에는 관심과 이해관계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A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막중한 가운데 전국 태권도단체 조직의 이해관계를 꿰뚫어 각 시도태권도협회 및 각 시군 태권도지부의 통합 담론을 충분하게 소화하고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임자를 임명해야 한다 는 여론이 높다.
 
그리고 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위촉에는 태권도 심사와 관련 협회 민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소 고발이 속출하는 가운데 현안에 대한 전문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심사 및 협회 행정을 잘 아는 인사기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그리고 심사는 국기원과의 관계 그리고 각 시도협회와 이해가 맞불려 있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인사보다는 공정하고 원칙과 소신이 있는 인사가 위원장으로 위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는 먼저 각 17개 시도태권도협회와 각 생활체육태권도시도연합회 통합에 앞서 각 시군구태권도지부와 각 시군구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가 신 정관 및 규정 제정을 하고 회장 및 신 집행부 선출, 구성하여 통합체육회 가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체육회 통합과정을 보면 2015년 3월 27일 체육회 통합에 관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 완료되어 2015. 12월까지 통합체육회가 정관 규정을 정비하고 2016. 2월까지 통합체육회 회장을 선출하고 2016. 3월 통합체육회 출범 완료하고 2016. 9월 시도체육회 및 가맹단체, 통합 후 新체육회 회원 가입이 완료되는 것으로 추진되어 오다가 2015년 9 7, 안민석의원이 국민체육 개정안 (체육회 통합시기 2017년 2월로 연기)발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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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권도 통합 진행과정을 보면 연기 개정안 일정으로 볼 때 KTA와 국민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의 두 단체가 2017. 2월까지 통합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번 태권도 단체 통합을 두고 태권도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KTA 조직 재편에 따른 혼란이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진행 중인 통합 과정은 KTA와 전국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17개 시도태권도협회와 17개 생활체육태권도시도연합회, 각 시군태권도지부와 각 시군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가 1대1 동등 한 조건에서 통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겸임 시도협회는 문제가 적을 수 있으나, 대립 또는 소원한 관계의 시도협회, 시군 지부는 혼란 예상되고 두 기구의 통합으로 각종 자리의 축소를 가져오므로 집행부 쟁탈에 대한 대립과 혼란 예상되며 엘리트 경기 외에 생활체육 업무가 공식적으로 부여됨으로써, 외부 지도자 단체 등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권도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협회 운영에 대한 재정적 부담 가중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권도 협회 조직의 통합에 따라 기구가 확대 운영되어 예산의 대부분이 심사비에 의존하는 구조이므로 재정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심사권을 둘러싼 장기적인 헤게모니 다툼으로 상호간 생활체육분야인 도장지원사업에 대한 기득권 주장으로 1개 협회 내에 2개의 조직으로 이원화 될 수 있는 소지와 함께 그간 심사제도의 사회적 비난 여론 심사의 효율성, 공정성, 편의성 등을 명분으로 심사집행기구의 다원화 요구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심사 집행비 사용을 둘러싼 극심한 분쟁과 대립 예측되고 있다.
 
KTA는 이번 체육회통합에 따른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분규, 헤게모니 다툼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전 지향적이고 원만한 통합과정을 통해 그간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온 태권도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하며 KTA가 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자기혁신의 구체적 청사진을 준비하여 통합태권도계의 新 경영철학과 미래 청사진 준비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도덕적이며 시대에 맞는 협회 경영철학 재정비조직 구성원들이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자기혁신에 동참할 수 있는 단계별 청사진을 구성하여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통합태권도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재정적 대안으로 심사비 외에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며 경제계 인사의 영입 및 자체 마케팅 능력 계발 기구통합 대안(인사, 기구) 통합에 따른 대의원제도, 집행의결 기구 이사회, 각종 위원회의 두 기구 사업의 통합, 조정, 유지 검토 기타 행정적 대안(각종 규정) 정관의 방향과 각 기구의 특성에 맞는 규정 시스템을 先 구성해야 할 막중한 임무가 있다.
 
KTA는 기구통합을 위한 소프트랜딩 전략으로 KTA 도장 지원 전담기구인 도장특별위원회를 강화 확대하고 생활체육 및 도장 지원 사업을 위한 각 17개 시도태권도협회와 병행 구성 전국조직화가 시급하다. 그리고 현재 협회 소속의 도장과 수련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KTA가 전국 도장 및 수련생 등록 제도를 운용해야 한다.
 
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태권도심사 분쟁은 공정거래위원회 간 심사권분쟁이 국기원 대 대한태권도협회,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대 각 시도태권도협회 간 책임공방으로 이어지면서 태권도계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는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태권도단체에 거리제한 폐지, 마케팅 자율권 보장, 구청 등록체육관의 심사권 보장, 가격담합 불가 등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전국 도장의 거리제한이 없어졌으나 구청등록 체육관이 관할 협회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심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문제 특히 심사접수를 거부할 경우 행위사실 거부에 대한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시정이 안 될 경우 벌금부과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한다.
 
심사분쟁은 상위단체와 하위단체는 집단이기주의로 기득권만 유지하려는 심사권을 악용하여 기득권을 챙기는 권력과 운영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심사권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위원회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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