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은 지난 17일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춘천시 KTA 5인조 겨루기 대회 공동주최 승인의 건으로 2016년 7월에서 9월 중 대한태권도협회 춘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춘천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액 춘천시 부담으로 대회를 치루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KTA 회장배 전국 픔새대회를 별행 개최로 정식명칭으로 ‘KTA 회장배 전국 태권도 5인조겨루기 춘천대회‘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이며 3년 개최 MOU 후 3년 연장 안이 제안되었다.
 
그리고 이날 이사회에서 김태일 이사는 의사 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5인조 단체전 전국체육대회 종목 신설을 위한 추진을 결의 한바있다. 오늘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채택 상정하여 대한태권도협회가 정식으로 문화체육부 건의하여 전국체전에 종목 신설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태권도 5인조 단체전’은 대한태권도협회(KTA) 산하단체인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개발 목적으로 처음 개발했다.
 
그리고 실업연맹 최강전 및 월드컵대회 우석대학교 단체전 정식종목 승인과 함께 각종 대회에서 시정 보완한 끝에 대중이 원하는 경기 규칙으로 발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리고 2010년 모스코바 시범경기에 이어 WTF가 5인단체전을 월드컵대회에 적용하기로 하며 그해 집행위원회가 월드컵대회 포맷을 5인단체전 규칙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 시켰으며 월드컵대회는 5인단체전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그리고 태권도 단체전은 지난 광주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G20)에서 이어 춘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대회(G20)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리고 2016년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G40)에서 5인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아 대회가 치러진다.
 
단체전 경기는 월드컵대회, 코리아오픈대회에서 올림픽 랭킹점수 20점 그리고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올림픽 랭킹점수 40점이 부여되는 경기로서 단체겨루기 경기가 아주 중요한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인천 아시안 개임에서 유도종목은 단체전을 정식 종목 인정받아 대회를 치룬바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춘천 5인조 단체전 겨루기대회가 정식대회로 승인되어 2016년 5인 단체 국가대표선발이 각 대학 및 고등학교 선수 운영에 큰 변화와 함께 한국대학 선수들의 세계랭킹 포인트 실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5인조 단체전 경기는 5분간 진행되는 1회전에서 출전 선수 5명이 모두 1분씩 의무적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각 7분 진행되는 2회전과 3회전에서는 선수들이 출전 시간과 교체 회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경기를 치르는 방식과 여러 가지 방식이 혼재되어 있어 KTA는 명확한 규정과 함께 몇 가지 보완 할 점들 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자호구 방식보다는 예전 사용했던 전자감응 전자호구의 채택 등 앞으로 단체겨루기 대회에 대한 규정 및 경기 운영 면에서 수정 보완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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