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힘의 변화에 따른 태권도 조직협력 방안

 
 
태권도 3대 기구 조직변화와 권력 힘의 이동에 따른 변화, 세계 태권도 경기력 기술 도약에 따른 한국 태권도 불안, 태권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전략 부재, 경제 위기와 저 출산으로 태권도 도장 수련생 감소 등이 태권도의 위기를 가져 오는 중요한 요인인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태권도 기구의 조직변화의 예고는 국회의원 겸직 금지에 따른 2015년 5월에 KTA 김태환 회장 국기원 홍문종 이시장이 퇴진 한다는 조직변화 그리고 국기원은 2016년 5월 임기만료 되는 이사들의 대거 교체에 이어서 2017년 2월 각 시도태권도협회 및 연맹체의 회장들은 연임 규정에 따라 많은 시도협회 연맹체 회장들이 교체되는 태권도 조직의 큰 변화에 향후 태권도의 주도권의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 우리 태권도 주도권의 변화의 태생적 권력이동을 예상해 보면 정책중심의 힘의 균형이 아니라 자기 개인 이익이나 영달에 급급한 이합집산의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서로 조직 간의 상호 견제의 힘의 균형이 아니라 어느 한 쪽의 일방적 흑백 논리에 치우쳐서 패거리 블록화가 가장 위협의 존재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위기를 해소하지 못하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그리고 작은 일에도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 지게 되는 현상이 불 보듯 뻔 한 상항이 예측되고 있다.

지금 국내 태권도가 시끄러운 것은 오직 자기 지지 세력들 간 서로 발목잡기와 함께 각 사람들 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실망이 다시 분노와 체념으로 바뀌면서 많은 태권도인 들이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 그런데도 KTA와 각 시도협회와 연맹체는 불감증은 여전하다.

해법은 오직 한가지다. 각 협회 행정을 철저하게 사무국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 시도협회 및 연맹체 회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우는 것이 해법이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연맹(WTF)과 상호보완적이어야 한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 태권도 제도권 권력 흐름의 방향이 바뀐 것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특히 국가협회의 인식은 올림픽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구분되어졌으며 점점 부각되는 경기태권도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국기원은 국가협회의 중요사안에서 세계연맹보다 뒷전으로 밀리게 된 요인이 되었다.

각 국가협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자국에서 확고한 자리를 확립하였고 NOC 기금으로 인해 재정적인 자립까지 이루게 되면서 각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만큼의 위치에 올라섰다. 이제 일부 국가협회에서는 고의적으로 세계연맹과 국기원이 하나라고 홍보하여 자국 내 태권도 도장의 통제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협회 장악력을 확대하기 위해 협회 비등록 도장들을 규제하는 수단으로 인허가에 개입하고 있다.

또한 재정적인 기반과 더불어 정치적인 파워까지 강화하여 대륙연맹 회장선거나 WTF 회장선거에도 이들의 영향력이 상당히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기원 사업에 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국기원이 이들의 권력을 통제하기가 예전만큼은 수월하지는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태권도 사조직의 위험성으로 국가협회나 일부 협회임원들이 태권도를 이권과 사안별로 인식하게 되면서 지역, 언어, 이념, 종교를 통한 태권도 사조직을 형성하는 단계에까지 와있다. 이미 2005년 이전 아랍 국가를 기반으로 한 사조직이 결성되었으며 프랑스협회가 중심이 된 프랑스어권 사조직도 국제대회 때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지중해연안과 아랍권의 이란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연대를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사조직도 있다. 이러한 정치적 사조직은 향후 태권도 기존세력에 대항할 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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