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밭 매는 어머니 숨결이 느껴지는 곳 충남 청양군에 있는 한국의 알프스 칠갑산에서 11월 23일(일) 충남태권도협회 임원 단합등반대회를 태권도인 150여명 참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을 하였다.

충남태권도협회 임원단합등반대회는 매년 충남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 주관으로 임원 및 충남태권도인 모두가 함께 산행을 하면서 서로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어머니 품과 같은 포근한 칠갑산은 만물생성의 칠대근원인 칠(七)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 싹이 난다는 뜻의 갑(甲) 자를 써 생명의 발원지로 전해져 오고 있으며,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산세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 있는 칠갑산기운은 충남 태권도인들의 기상을 말해주는 산이다.

늦가을 칠갑산 가을 정취는 한 폭에 그림을 연상시키며 산행하는 충남협회 임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충남태권도협회가 올 한해 많은 발전을 해왔고 충남태권도인 기대에 부흥하는 한해가 되었다.

칠갑산(561m) 정상에서 인삼막걸리를 마시며 충남태권도인들 모두가 화합과 단합된 마음과 웃음이 굽이굽이 산중에 메아리 쳤다.

김영근 전무이사는 “올 한해 물심양면으로 충남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뛰어준 모든 임원과 태권도인 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힘들 때 마다 임원들이 힘이 되어 주었으며 충남태권도를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었다.”라고 말하며“태권도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충남협회를 아끼는 마음에 너무 고맙고 책임감을 느낀다. 전무이사로 나동식 회장님을 모시고 충남협회 모든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변화 다함께 하는 충남태권도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K관장은 “예전 소수 충남태권도인들 내분으로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관리단체를 겪는 어려운 여건에서 2년 전 선거를 통해 나동식 회장님과 김영근 전무님 체제로 협회가 출범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태권도를 사칭하는 극악무도한 무리들이 아직도 충남태권도협회 발목을 잡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충남태권도협회가 순항하고 있다. 이제는 충남태권도인 모두가 나동식 회장님과 김영근 전무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충남태권도인들 모두는 칠갑산의 기상처럼 정의롭고 의로운 태권도를 지향한다. 칠갑산에서 포효하는 충남협회 임원들 기상이 올 한해 발전에 원동력 되었고 내년에 앞서가는 충남협회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충남태권도협회 임원들과 태권도인들 모두가 승리하는 칠갑산 등반대회였다.

-충남 최순철 주재기자-

 

 

저작권자 © WTN 월드태권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