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무도 경찰에 특별체용 서울시경 기동대에서 현직경찰의 신분으로 무도사범 현재 경찰학교의 신임경찰훈련교과 과정의 교범으로 채택되어 있는 “체포연행술 (1989년3월에 치안본부에서 확정) "진압봉술" ”창안하였으며, 교관의 임무를 병행하는 동시에 서울시경찰청 상무관 무도사범 책임자로 99년 현직에서 퇴임 후 지금은 서울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그리고 무도사범으로서 경찰 무도수련과 교육을 등한히 하지 않았음을 자부하는 경찰 무도의 큰 사범 이택명 사범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와 그의 업적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경찰청창립기념 무도대회에서 79년 33회부터 서울경찰청을 9연패의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과 함께 서울경찰청이 지금까지 14회 종합우승 그리고 2002년 56주년부터 체포술 경연대회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모두가 이 사범의 업적 중 하나이다.

이택명 사범은 태권도 경찰무도 사범이 되기 전에는 한영중고등학교 실기교사로 8년간 제직 많은 태권도 선수들을 육성했다.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이사, 한국중고태권도연맹 자문, 소년체전 서울시대표 코치를 2회에서 7회까지 맡아 서울시 전국체전 상위 입상의 지도자로 세계태권도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 2회.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2회. 월드컵 세계대회 단장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과 지도자 업적으로 지금까지 대통령 표창, 경찰청장 봉사상, 치안본부장 6회. 서울경찰청장 24회. 기동단장 3회. 서울시교육감 4회. 등 수 많은  표창이 그의 업적을 잘 대변하고 있다. 【WTN 주필 송필수 】

이택명 사범은 연구지도관으로 경찰무도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를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에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 전국 경찰 무도대회를 준비하는 서울경찰청 상무관에서 만나  경찰무도사범으로 그의 소신을 들어봤다.

■ 2014년 10월 23일 경찰청 무궁화 태권도팀이 창단되었는데 ?

“지금까지 여러 번 경찰 태권도 팀 창단을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웠는데 이번에 경찰청 무궁화 태권도단이 창단되도록 큰 역할을 하신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팀이 만들어지도록 노력을 다해주신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그리고 협회 사무국에 경찰 무도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수선수들의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병역 문제가 해결되고 우수 선수들이 우리 경찰 태권도 팀에서 경기력 저하 없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충성을 다하는 대안이 되었으며 한다”

■ 78년부터 36년을 경찰 무도사범으로 지내셨는데 경찰무도발전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가장 먼저 경찰 무도사범 특채 제도가 없어져서 경찰무도인으로 가장 안타깝다. 요즘 경찰 경쟁이 어려워지면서 그리고 치열하다 보니 체력이나 무술 경력을 떠나 신입 경찰들을 선발하다보니 강력범들에게 좀 나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많은 우리 태권도 전공자들이 경찰 시험을 통과 임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우리 전국 무도사범들이 경찰 무도 특채를 위한 방안들을 위한 강구하는 회의도 했다. 그래서 태권도 유단자에게 주는 점수 혜택도 단수에 따라 점수를 더 주는 방안도 채택되어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경찰의 날' 기념 전국 경찰 무도대회에서 검도대회같이 일반대회를 겸해 개최 우승자에게 특채를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등 아니면 경찰 무궁화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를 경찰 특채로 채용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추진 해 볼 필요성이 있다”

■ 전국 경찰 무도대회에서 위상 정립을 위한 방안으로 ?

“근무공백. 강제차출, 지원화합 무관심을 이유로 무도대회 단체전이 폐지되었다. 경찰의 날 기념 무도대회 외에 축구 및 체육대회 행사로 인원 차출이 심하고 우리 무도 무도대회 합숙훈련으로 인력난 호소가 주요원인이다. 그리고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경찰규모가 큰 지방청이 독식하는 형평성 논란 등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번 2014년에는 입상자에게 특별승진을 위한 대회가 아닌 순수한 경찰인의 잔치로 개최된다. 하지만 경찰의 날 무도대회 개최 취지는 승패를 떠나 우리 경찰들이 무도 실력을 향상하고 우리 경찰 조직 전체 화합의 장이 되는 의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앞으로 태권도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애기가 있다면 ?

“지금 많은 태권도 현안문제로 언론이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 도장 경영에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우리 지도자들이 앞을 내다보는 해안이 필요하다. 태권도 근본이 무엇이냐 무도의 정신이다. 국기 태권도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 지금은 태권도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한다.”

“경찰 태권도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능력 있는 태권도 후배들이 우리 경찰에 많이 들어왔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경찰뿐만이 아니라 우리 태권도 전체 능력 있는 태권도 지도자 양성의 풍토가 하루 빨리 조성 되었으면 한다. 지도자는 겸손하게 몸을 낮추고 선배들을 존경하고 또 선배는 후배들을 아끼는 가운데서 무도 인답게 서로 살아야 한다.”

인터뷰 말미에 이택명 사범의 한마디 "나는 평생을 4만 서울 경찰의 무도사범으로 살았다“라는 말에 그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38년 경찰무도 여정 그리고 인생철학이 압축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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