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적법성을 두고 논란

 
 
제5차 겨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김상천) 회의가 9월 24일 대한태권도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력향상 위원 8명 및 경기력향상위원회 자문위원 다수가 포함 심의 했으며.심의 내용으로는 ▲ 12월 초 강원도 화천서 1차 선발전을 개최하고 참가대상은 올해 협회장기, 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1·2위 선수, 오는 11월 예정된 우수선수선발대회 2·3위자가 출전해 최종전 1명이 선발된다. 대리계체 피해 대상자 김성수(광주대) 박준수(세종대) 선수 와일드카드 적용은 제외되었다. ▲ 최종선발전은 2월 초에 열고 2014년도 국가대표 1·2진, 2014년도 우수선수선발전 1위자, 그리고 +80Kg차동민, +67Kg 이인종 선수는 와일드카드가 참가 대상에 포함되었다. ▲ 그랑프리 파견 선수는 상위 세계랭킹 순위대로 파견하고 12월 6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파견 선수는 실업연맹에서 선발하여 대학1명 고등학교 1명(희망 대상자 경비 자부담 수용 조건)을 포함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회의에 심의에 대한 사항은 상임이사회에 의결 절차를 거쳐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적법성을 두고 지난 6월 30일 2014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지적된 위원회 구성에서 동일 대학 출신자 및 재직자가 재적임원수의 20%를 초과할 수 없다. 규정에 따라 용인대학교 출신 4명 한국체육대학교 출신 5명 위원들을 재적 임원수 20%를 초과 하지 않게 위원회는 위원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는 사항을 4개월 동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이날 제5차 겨루기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강행한 것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자체가 결격사유에 해당 한다.

이날 심의에서 “2015년도 러시아 첼라빈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및 2016 리오 브라질 올림픽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 갈 차세대 선수들의 그랑프리 대회 파견에 대한 대비나 운영에 너무 근시안적인 판단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력향상위원원가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력향상 기본계획, 국가대표 강화훈련계획 수립, 국가대표선수 훈련 참가 임원 및 선수선발에 관한 사항, 국가대표 훈련의 지도, 감독, 평가분석, 국가대표 훈련 참가임원 및 선수의 상벌 및 고과평가,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파견선수단 전형추천 및 사후평가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심의에서 국내랭킹 도입 및 그랑프리 파견 선수 방식에 따른 각 팀의 이해가 맞물려 있으며 이번 심의 내용에 대한 위원회 구성 자체 및 규정 제11조 제척 및 회피에 대한 조항에 “위원은 본인 또는 본인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뚜렷한 사유가 있는 경우 위원회 심의의결에 참여 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하고 심의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게임 남녀 각 6체급에 출전하는 한국 태권도 대표 팀의 체급 선정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1승의 주는 해택은 잘못되었다고 이의를 제기해 지난번 체급에 결정 및 1승 헤택 결정이 상임이사회에서 체급이 변경되는 진통 뒤에 이번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적법성을 두고 또 한번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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